오늘의 말씀 2022년 10월 8일(토)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삿 9장)

+ 말씀설명

요담은 기드온의 막내아들로 그의 형제 아비멜렉의 잔인한 학살에서 살아남았다. 형제 70명을 죽이고 왕이 되고자 한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세겜 사람들에게 비유를 들어 그들의 잘못을 지적한다.

감람나무와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왕으로 세우고자 하는 백성들(나무들)에게 왕이 되기를 거절한다. 자신의 직무는 기름을 내고, 단것과 아름다운 열매를 내고 포도주를 내어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해야 하기에 왕이 되라는 요청을 거절한다고 했다. 그러나 가시나무는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오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협박을 한다.

이 비유를 통해 요담은 누가 왕이 되겠느냐고 질문하는 것이다. 바로 아비멜렉은 가시나무와 같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아비멜렉을 선택한 세겜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참된 지도자는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일에 만족하고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기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도자 중에는 가시나무(아비멜렉)와 같이 교만하고 자기를 위한 왕의 노릇을 하며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어렵게 하려는 사람이 있다.

가시나무가 아니라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와 같은 지도자와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많아지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가시나무와 같은 사람인가? 아니면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와 같은 사람인가?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손히 돌아보고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으로 섬기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2. 각국 정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한 예방과 방역을 철저히 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 성경본문(삿 9장)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