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2년 12월 16일(금)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장)

+ 말씀설명

베드로 사도는 지도자인 장로들의 행실에 대해 권면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세 가지를 묵상해본다(여기서 장로는 오늘날 교회의 장로가 아니라 치리장로(장로)와 가르치는 장로(목사)를 뜻한다).

1. 직분을 감당할 때 자원함으로 하되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라.

2. 주장하는 자세(고집)가 아니라 양무리의 본이 되라.

3.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감당하라.

약간만 더 설명하면,

1. 오늘날 목회자들이 먹고 살기 위해서 목회의 일을 하는 자들이 있다. 이런 자들은 교회에서 주는 사례금으로 교회와 긴장관계에 있다. 나도 늘 돌아보기를 먹고 살기 위해 이 일을 하는가? 하는 것이다. 잠시는 이득일지 모르지만 이것은 더러운 것이다. 목회자(장로)는 고귀함과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

2. 말로만 가르치는 장로가 아니라 행동으로 본을 보여주는 자가 참된 장로와 목사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주장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 고집 센 지도자는 존경을 받을 수 없으며 그 단체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없다.

3. 지도자들이 범할 수 있는 죄 중의 하나는 교만이다. 자신들이 주인이나 되는 것처럼 한다. 목회자는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다. 겸손이 하나님 앞에 중요한 지도자의 덕목이다. 겸손하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쳐서 복종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내가 하는 일을 사명과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마음으로 하는가? 아니면 먹고 살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가?

나는 말보다는 본으로 보여주는 지도자인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도록 노력하는가?

 

+ 오늘의 기도

1. 제 개인 유익을 내려놓고 고집을 버리며 본으로 가르치며 겸손한 주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2. 세계 각국이 전쟁의 위험, 분열, 불평등, 기후 위기 등 직면한 모든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연합하여 세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이루어 나가는 데 힘쓸 수 있도록

 

+ 성경본문(벧전 5장)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