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3월 4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2년 3월 4일(금)

후앙리 2022. 3. 3. 22:24

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22)

+ 말씀설명

여호수아는 이미 자기 땅을 분배받았던 두 지파 반이 다른 지파의 가나안 정복을 위해 함께 싸워준 것에 대해 칭찬과 격려와 위로를 한다.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켰도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안식을 주셨다고 한다. 책임을 다한 그들이 쉴 수 있는 참다운 안식을 준 것이다. 책임에 대한 보상은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이루어진다.

+ 묵상과 적용

칭찬은 리엑션(reaction: 반응)”에서부터 시작된다. 어떤 개그맨이 개그맨의 첫 번째 자질은 리엑션이라고 하였다. 반응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반응은 모든 사람의 일상의 삶에서 참으로 중요하다. 카톡(단톡방 포함)에서 응답을 하는 것이 반응이다. 카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을 안 하는 사람이 있다. 특히 단체톡방에서 반응을 해 주는 사람은 소수이다. 글을 올려도 대부분의 사람이 입을 다물고 있다. 물론 별 필요 없는 내용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꼭 필요한 공지사항에 대해서도 반응이 없다. 중요한 공지를 낸 사람은 반응을 기다린다. 반응이 없으면 일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요즈음 나는 반응을 잘하려고 노력한다. 그 반응에서부터 다른 사람에 대한 칭찬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두 지파 반에게 책임을 다 했다고 칭찬하였다. 그리고 그에 대해 안식이라는 보상을 주었다. 칭찬하고 격려하고 상급을 준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이나 요구에 제대로 반응하는가?

오늘도 칭찬하고 격려를 잘하기 위해서 좀 더 변화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이 칭찬과 보상을 해 주신 것처럼 사람들의 책임과 행동에 대해 격려하고 위로하고 반응을 잘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다문화 다인종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언론의 자유가 잘 보장되어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 성경본문(22)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7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

9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받은 땅 곧 그들의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선물

지난 226일에 이어령 교수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신문은 그분에 대한 많은 기사를 내었고 매스컴은 그분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그중에 내 눈에 들어온 한 문장이 있었다. 그것은 그분이 하신 말씀 중에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말이다. “내 집도, 내 자녀도, 내 책도, 내 지성도, 분명히 내 것인 줄 알았는데 다 기프트였어나는 이 말씀을 계속 묵상하고 있다.

나도 때로 내가 가진 것이 내 것인 줄 알고 착각하며 산다. 내가 하는 것 중에 잘한 것도 내가 한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내가 잘나서 하는 것도 없다. 만약 몸도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하고 밥도 자기 손으로 먹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 있다면 그 사람의 잘못 때문인가? 그 사람이 무슨 잘못 때문에 그런 고통 가운데 살아야 하는가?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그렇게 태어났을 뿐이다. 물론 그 사람의 생명도 소중하며, 그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는 것도 당연하며,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크다고 생각한다. 비록 사람들은 직접 깨닫지 못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존재는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유익을 준다.

반대로 무엇을 소유하는 것, 어떤 것을 행하는 것, 가진 지식과 건강, 이 모든 것들도 그 사람의 것도, 그 사람이 행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이어령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선물일 뿐이다. 선물을 다른 용어로 은혜라고도 할 수 있다. , 우리가 사는 것은 은혜 때문이다. 그 은혜를 가지고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차별하거나 무시할 수 없다. 그 은혜가 자기 것인냥 뽐낼 수도 없다. 그 은혜를 가지고 권력을 휘두를 수도 없다. 다만, 모든 것인 선물(은혜)이라면, 인간이 해야 하는 일은 감사와 겸손과 그리고 그 선물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은 내 것이 아니라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