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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4월 16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2년 4월 16일(토)

후앙리 2022. 4. 16. 04:33

6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138)

+ 말씀설명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말씀을 주신 것으로 인해 감사해야 한다고 한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께서 낮은 자를 굽어 살피시기 때문이다. 즉 연약한 자이지만 구원해주신 것을 인해 감사한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낮은 자들을 돌보시고 함께 하신다. 낮은 자는 높은 자보다 더 많이 고통스럽고 더 많은 환란을 당하지만 하나님이 살피시고 돌보신다. 우리도 그런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가?

내가 찾아가 도와주어야 할 낮은 자는 누구인가?

+ 오늘의 기도

1. 낮은 자를 구원해주심에 감사하며, 저도 낮은 자를 찾아가 돕게 하소서.

2. 짐바브웨: 열악한 짐바브웨의 경제 상황이 조속히 회복되어 위협을 무릅쓰고 국경을 넘고 있는 사람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138)

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5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6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8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이 주간의 말씀: 31장 성찬식에 합당하게 참여하라 고전 11:27- 34

서론

성찬식에 참여할 때 합당하지 않게 떡이나 잔을 먹고 마시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의 잘못은 21-22절에서 말하는 잘못이다.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일부 부자들은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상처 주는 무절제하고 사랑 없는 행위들을 하였다. 이는 성찬식이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무시하고, 그것을 통해서 새 언약의 교제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 행위를 하는 자들은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짓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피 흘리게 한 자들과 같은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27).

본론

1. 성찬을 뗄 때 자신의 잘못을 살펴야 한다(28-32).

살피라는 말씀은 시험해 보라는 뜻이다. 이 시험의 기준은 성찬식이 상징하는 주님의 구원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임하는가, 아닌가, 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신앙을 다시 점검해 보고 그 신앙이 함축하는 도덕적 의미를 성찰하여 회개와 새로운 결단을 가지고 성찬식에 임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을 훼손하고 형제를 부끄럽게 하고 상처는 주는 것은 성찬식에 합당하지 않다.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형제를 부끄럽게 하는 것은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는것이다. 여기서 몸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십자가에 달리신 주의 몸이고 둘째는 주의 몸으로서의 교회이다. 새 언약의 바쳐진 주의 몸으로 말미암아 종말에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인 주의 몸인 교회가 탄생되었다. 고린도의 부자들같이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을 무시하고 상처 주는 태도로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은 성찬식이 상징하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제사로서의 몸과 교회의 몸을 분변치 못하는 것이다. 이것을 분변치 못하고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은 자신에 대한 심판을 먹고 마시는 것이다”(29). 성찬의 덕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스스로를 심판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죄를 지었다고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에 힘입기 위하여 성찬에 참여해야 한다. 다만,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한 몸인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위하고 사랑하는 것을 분변치 못하고 교회를 분파하는 일을 저지르는 자들은 성찬에 참여할 수 없다. 성찬에 참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참여한다면 도리어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 된다.

의인도 고난을 당할 수 있다. 오히려 죄악의 방법대로 살지 않기에 의인이 고난을 더 당할 수 있다. 이들은 악인들이 죄를 지은 결과의 희생자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 의해 고난을 당하는 의인들은 고난 중에 성찬식에 참여해야 한다. 그러나 자기의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하는 자는 자신의 죄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서 회개해야 하고 그 후에 성찬식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를 살펴 회개했다면 주께 정죄를 받지 않게 된다. 즉 주님은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3:12)는 원칙에 따라 징계를 통해 회개하게 하시고 심판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2. 성찬 때에 행동이 변해야 한다(33-34).

변해야 하는 행동은 두 가지다. 첫째는 다 같이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33). 둘째는 배가 고프면 집에서 먹고 와야 한다(34). 그렇지 않으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엄청난 축복의 시간이 심판의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성찬식을 통해 죄를 범하는 행동에서 돌아서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고 연합하라는 것이다.

바울은 자기가 도착해서 다른 일들도 바로잡겠다는 말로 마무리 한다.

결론

성찬은 그리스도의 몸을 먹고 마시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다. 그 몸에는 주님의 임재가 있다. 주님이 임재하시는 성찬에서는 주님의 임재 앞에 합당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 죄를 지었을 때는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행동에서 돌아서야 한다. 주님의 임재에 합당하지 않는 태도는 성찬에 참여하는 바른 태도이다. 축복의 자리가 심판의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주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한 몸이 된 교회를 둘로 갈라 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는 주님의 임재와 교회를 무시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성찬식에 참여할 때 되돌아보아야 하는 첫 번째는 교회의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차별대우하지 않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교회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동등한 취급을 받으며, 같이 하나 되는 몸을 이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