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2년 7월 13일(수)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마 17장)

+ 말씀설명

예수님께서 제자 세 명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 얼굴이 빛나고 희어지는 모습으로 변형되셨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하셨다. 이를 본 제자들은 그곳에 초막 셋을 짓고 살자고 하였다. 그 때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의 말을 들으라” 이 소리에 놀란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두려워말라고 하시면서 산에서 내려오셨다. 내려오시면서 자신이 앞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이 변형된 사실에 대해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이 땅에 살기를 바랐지만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셔야 했고 죽은 후에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만 하셨다. 예수님은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산에서 내려오셔서 묵묵히 고난을 길을 걸어가셨다. 제자들은 현실에 머물러 있고 평안함을 추구했지만 예수님은 고난의 길일지라도 인류 구원을 위한 길로 묵묵히 걸어가셨다.

+ 묵상과 적용

내가 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세상의 구원을 위한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그 사명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가?

나의 사명을 방해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어떻게 그 방해하는 것을 이길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산을 내려가시는 주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사명을 따라 살게 하소서.

2. 콩고민주공화국의 보건 당국과 국제기구의 에볼라 발병 확산 노력이 신속하게 잘 이루어져 더 이상 에볼라 감염이 확산되지 않으며 발병한 환자들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마 17장)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