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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7월 5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2년 7월 5일(화)

후앙리 2022. 7. 5. 05:19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15)

 

+ 말씀설명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와서 따진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밥 먹을 때 손을 씻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전통은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하는 것이었다. 이에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그들의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는 것이며,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그들의 전통이 하나님의 계명과 동일하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계명에서 멀어진 것이다. 그들은 계명의 내용보다는 형식적인 부분을 더 강조함으로 참 된 의도에서 벗어난 주장을 한 것이다.

밥을 먹기 위해 손을 씻지 않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마음속에서 나온 거짓된 생각과 말들이 더 더러운 것이라고 예수님을 그들의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하셨다.

우리들도 말씀을 왜곡하거나, 내 임의대로, 내게 유익한데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참 된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내가 믿는 신앙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거나 말씀에서 벗어난 형식적인 부분은 없는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다른 사람을 내 임의대로 판단하고 공격하는 습관을 갖지는 않았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과 배치되는 불순한 생각을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하지 않고 순결하고 청결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2. 폴란드 정부가 벨라루스 난민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취소하고, 중동의 내전과 빈곤을 피해 들어온 난민들에게도 인도적 차원에서 포용을 베풀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15)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나는 문학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이정일 저, 예책,

- 트로트맨은 신앙인이 최선보다 차선을 선택하는 걸 아쉬워합니다. 그는 차선책에 만족하도록 하는 게 사탄이 즐겨 쓰는 수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신앙인이 좋은 것에 만족하여 위대한 것을 추구하지 않는 걸 안타까워했습니다(43).

-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를 버스에 태워야 할까고민하고 인재를 찾은 다음에 전략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이건 예수님이 첫 제자가 될 사람들을 요단강에서 만난 것과도 연결됩니다. 이들은 어부였지만 생계를 내려놓고 세례 요한을 찾아 올만큼 간절했습니다. 어부들에겐 제사장에게도 없었던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모두 집중과 노력의 산물이지만 그 이전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생각의 자극입니다. 짜릿한 희열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순간은 0.2초에 불과하지만, 이 찰나 같은 시간에 느껴지는 느낌을 글로 풀어내면 그게 목회자에겐 설교 원고이고 작가에겐 한편의 작품이 됩니다. 생각의 자극이 내 안의 어느 부분을 건드리는지 알면 융합, 소통, 공감하는 힘이 빠르게 성장하고 이것은 삶과 신앙 모든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 냅니다.

신앙생활이 지루하다면 이전에 디지털 정보와 자극적인 콘텐츠에 많이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배움이란 평생 알고 있었던 것을 어느 날 갑자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 행운은 기꺼이 위험을 감수한 자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 그저 시키는 일만 잘할 생각이라면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됩니다. 하지만 머스크처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하고 어떤 프로젝트의 밑 림을 그리고,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다면 문학 읽기를 권합니다. 그리스도인보다 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자기 계발서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더 과감해지고 더 진실해져야 합니다.

-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가장 중요한 존재는 여전히 인간입니다. 문학 읽기가 매력적인 이유는 내가 바로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 상실은 이겨내는 게 아니라 아픈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상실은 기쁨, 희망, 풍요, 열정 같은 단어로는 알 수 없는 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어 줍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나가 보입니다.

- 태어나고자 하는 새가 알을 깨듯 내가 가진 가치관, 세계관을 깨트려야 한다고요, 알을 깨고 나오는 과정을 기독교에서는 광야라고 부릅니다.

-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지키려면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형식을 따라 겉모습만 종교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면의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자기를 부인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면 죄책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행복도 자신이 먼저 충분히 경형해야 남에게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읽는 감성이 부족하다보니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세상과 접촉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 하루의 삶을 살아내는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 나이를 먹을수록 꿈이 작아집니다. 꿈이 현실적이지 않다. 여건이 안 된다같은 이유가 변명이 됩니다. 하지만 갈렙은 85세까지도 꿈을 놓지 않았습니다. 언제일지 모르면서 기다리는 건 힘들지만 그 언젠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갈렙은 잘 보여줍니다.

- 삶이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우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 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 문학한 다양한 삶의 방식을 소개합니다. 그래서 문학을 읽으면 성경 속 인물의 삶에 대해 더 많은 단서를 얻게 되고 이것은 나라는 존재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 요셉을 보니 그의 꿈은 그가 그토록 피하려 애썼던 고난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 우리의 어떤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 설교를 몇 십년 들었지만 설렘이 없다면 시를 좀 읽어보길 권합니다.

- 남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돌보지 않는 행위는 얼핏 보기에는 정의감 같으면서 실은 도피였다.

- 크게 싸우고 헤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아주 조금씩 멀어져 더 이상 볼 수 없는 사람도 있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사람은 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