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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11월 3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11월 3일(금)

후앙리 2023. 11. 2. 23:03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3)

 

+ 말씀설명

본문은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에게 사도와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로를 인해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위해 그분을 생각하라고 한다. 생각하되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단순한 묵상의 차원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예수님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가지라는 것이다. 소망과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으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깊이 생각하고 굳게 잡고 그대로 사는 기준이 오직 예수님임을 알고 그렇게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루를 주님을 얼마나 깊게 묵상하며 사는가?

주님을 굳게 잡고 살고 있는가? 굳게 살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가 필요한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공동체가 오직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굳게 잡고 살기 위해 변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주님만 굳게 잡고 살게 하소서.

2. 미국 목회자들이 사역에 매진하면서 건강과 의욕을 잃어버리지 않고,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도 잘 살피면서 성도들의 필요와 영적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목회가 되도록

 

+ 성경본문(3)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 중년 여성의 전인적 건강

지난 화요일 밤 9, 우리 선교단체인 GMP 개발 연구원에서 매 2개월마다 개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강의 주제는 중년 여성의 전인적 건강이었다. 백석대학교 김복순 교수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었다. 여성에 대한 주제이지만 남성도 참석할 수 있었다.

강의의 내용의 핵심적인 부분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심리적인 부분이 그리스도인의 건강성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영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을 인정하고 심리적으로도 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우울증에 걸렸을 때 신앙으로만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상담으로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으로만, 혹은 심리적으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두 영역의 균형을 유지하여 햐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신앙인들은 오직 기도, 오직 말씀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선교사는 그런 신앙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도 아울러 말씀하셨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신앙보다는 오직 상담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몸이 아픈 경우에도 기도보다는 의사나 약으로만 치료하려는 것이다. 이 양극단이 아니라 두 가지를 다 사용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람이 내면과 외형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나는 내면의 ’, 외면의 가 있다는 것이다. 역할적인 부분에서 가 있고 인간으로서 지정의를 가진 연약한 내면의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선교사나 사역자, 혹은 그리스도인은 외면적인 로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선교사라면 선교사로서의 삶만 있지 인간으로서 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내면에 있는 나를 찾아야 하고, 내 속에서 하고 싶은 내면적인 부분을 찾아서 그것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사이기에 사역에만 치우치다가 인간으로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양면을 다 가지고 있어야 하며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사역 때문에 내면의 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했던 것을 한가지씩 해보라는 조언을 하였다. 그래서 나를 찾아가고 나를 회복시키라는 내용이었다.

나도 인간으로서 나, 내면의 나를 찾아가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았다. 내면의 나를 사랑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강의한 교수님은 한 선교사 한 선교사 각자에게 내면의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해보라고 격려하였다.

균형잡히고 건강한 내면을 갖기 위한 귀한 시간이었다. 상담을 받는 것이 죄가 아니며, 인간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죄가 아님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한번쯤 사역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하나님이 지으신 형상으로서 나를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귀한 강의였다. 교수님께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허락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