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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11월 9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11월 9일(목)

후앙리 2023. 11. 8. 22:54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6)

 

+ 말씀설명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맹세에 대해 말씀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어 그의 자손이 번성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오래 참아 받은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약속에 대해 맹세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설명한다. 하나님은 그냥 약속을 하신 것이 아니라 맹세하셨다. 왜냐하면 이 약속은 불변하는 약속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은 거짓이 없으며, 반드시 이루실 약속임을 확신시키시기 위해서다. 이 맹세를 하신 약속은 그 후로 수백년 동안 이루어져온 사실을 구약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하신다.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지금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 묵상과 적용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실망한 적은 없는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대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나가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내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내가 이웃을 위해 행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께서 맹세로 보증하신 약속의 성취를 믿음과 인내로 소망하게 하소서.

2. 816, 파키스탄 펀자브주() 자란왈라(Jaranwala) 시에서 신성모독을 이유로 무슬림 폭도들이 기독교 가정과 교회를 공격하고 불을 질렀다. 이번 사태로 파괴된 집들과 교회들이 하루빨리 재건되고, 신성모독을 이유로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인내하며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 성경본문(6)

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11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12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16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그들이 다투는 모든 일의 최후 확정이니라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 나는 무엇을 가지고 다니는가?

2주 전에 태국에 선교사 수련회가 있어서 태국을 방문하였을 때 사진을 찍는 선교사님도 동행하였다. 참석한 선교사님들의 가족사진과 수련회 사진을 찍기 위해 주최하는 분들이 초청을 한 것이다. 사진을 찍는 선교사님은 전문 사진사였다. 그래서 조명과 반사판 등의 사진 도구를 가지고 왔다. 전문 사진사들은 여행할 때 카메라 가방을 항상 기본으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 여행할 때 가장 소중한 물건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라오스에 와서 선교사 위기관리 훈련을 하는데, 찬양 사역자 한분이 동행하였다. 이분의 손에는 항상 기타가 들려져 있다. 기타 가방이 상당히 크다. 그래도 어디에서 가지고 다닌다. 사진사의 카메라 가방, 음악 사역자의 기타 가방이 내 눈에 들어오면서 내 손에는 어떤 가방이 들려져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것이 나의 사역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르치는 사람이다. 당연히 나의 가방 안에 필수품은 컴퓨터이다. 컴퓨터로 글을 쓰고 강의안을 만들고, 소통을 한다. 여행할 때 컴퓨터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예전보다는 적어진 것 같다. 나는 여전히 컴퓨터가 없이는 여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컴퓨터는 나의 중요한 사역의 도구이다. 이제 여행할 때 또 한 가지 필수품은 아이패드다. 그 안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이 들어 있다. 그래서 여행할 때 이제는 무거운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아이패드 하나에 다 읽을 책과 강의안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여행할 때 등산화를 가지고 다닌다. 그 사람은 등산가다. 누군가는 골프채를 가지고 다닐 것이다. 그는 골프선수일 것이다(요즈음 해외 여행하는 사람 중에 골프채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취미생활로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러나 언제나 항상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골프선수다.)

내가 여행을 한다면 내 손에 무엇이 있는가? 그것이 내가 누구인지를 가르쳐 주는 표시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성경책이 필수품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나는 아이패드 안에 성경이 들어 있어서 여행을 위해 따로 성경책을 챙기지는 않는다.

우리는 가능하면 손에서 뗄수 없는 물건 하나쯤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선교사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번 기회에 나의 전문성이 어디 있는지를 다시 돌아본다. 그리고 그것에 충실하고, 그것이 나의 은사임을 기억하며 잘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