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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4월 4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4월 4일(화)

후앙리 2023. 4. 4. 05:14

10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삼상 17)

 

+ 말씀설명

블레셋 장군인 골리앗이 나타나 이스라엘을 모욕하며 약을 올린다. 골리앗의 키만 봐도 그 때 당시에 굉장히 큰 사람이었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다. 사울 왕도 외모가 컸지만 골리앗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런 골리앗이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오면서 약을 올리자 이스라엘은 놀라 크게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을 다스리시고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어떤 세상의 큰 환란이나 두려움 앞에서도 담대히 싸울 용기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내가 지금 혹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하나님이 그 두려움과 싸우셔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어떤 태도의 변화가 필요한가?

 

+ 오늘의 기도

1. 눈에 보이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2. 2023년에는 인종, 종교, 출신, 성별 등으로 인한 차별이 완화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세상이 만들어지도록

 

+ 성경본문(삼상 17)

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2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3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4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5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6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7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8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9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0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 두려움

인간이 두려움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었다. 벌거벗은 것이 부끄러워 숨었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으로 인해 하나님이 두려웠기에 숨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죄란,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이다. 반대로 잘못이 없다면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사람들이다. 거듭난 사람이란 죄를 용서함 받았다는 의미이다. 죄를 용서함 받았기에 죄로 인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죄를 해결하게 된 원인인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때문에 두려움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움이 찾아올 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보다 더 힘센 블레셋의 골리앗을 보고 두려워했다. 그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죄를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사사기에서 나오는 기드온은 하나님(의 사자)을 보았다고 해서 두려워했다. 이제 죽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본 것이 왜 죽는 것인가? 아마도 사사시대는 가장 타락한 시대였는데, 비록 사사였지만 가나안 원주민의 신들, 우상들을 섬기는 혼합 종교, 혼합 신앙을 가진듯하다. 혼합된 사상 속에서 그들은 신을 보게 된다면 죽을 것으로 이해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우리는 두려움 가운데 살아간다. 하나님을 떠난 두려움, 죄를 많이 짓고 하나님을 보는 두려움(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을 피하려고 하는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즉 혼합된 사상으로 하나님을 잘못 신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가면 오직 구원만이 있다. 죽음을 가져오는 죄를 하나님은 용서해주신다. 그 하나님 앞에 어떤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해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위해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십자가에 제물이 되어 죽게 하셨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죄를 지었던지, 짓지 않았던지 간에 하나님께 나아가서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나 어려운 상황이 우리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할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가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