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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15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15일(목)

후앙리 2023. 6. 15. 05:09

1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3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6)

 

+ 말씀설명

에스더 왕후가 마련한 잔치 하루 전날 왕은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역대 일기를 가져오게 하여 읽게 하였다. 두 신하가 역대 일기를 읽은 장면이 전에 모르드개가 왕을 암살하는 사람들을 고발하여 왕이 살수 있게 되었다는 장면이었다. 이에 왕은 자신을 살려준 모르드개에게 무슨 상을 내렸는지 묻는다. 아무것도 베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하만을 불러 어떤 상을 내리면 좋겠느냐고 묻는다.

눈에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사용하셔서 그의 자녀들을 지키신다. 왕이 잠이 안 온 것이나 신하가 읽은 역대 일기의 부분이 모르드개의 일이었던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반전을 일으키시고자 하는 분명한 장면이다. 모르드개와 유대인을 살리고 악한 하만을 완전하게 벌할 기회를 만드신 것이다.

우리의 일상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이루어짐을 기억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며 묵묵히 기다리며 참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이 인도하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는 어떤 것이 있는가?

하나님만이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믿음을 가졌다면 좀 더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려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을 신뢰하며 묵묵히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2. 또다시 정치적 불안에 휩싸인 수단에서 군부간의 무력 충돌로 더 이상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고,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차기 민간 정부가 하루속히 세워질 수 있도록

 

+ 성경본문(6)

1 그 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3 왕이 이르되 이 일에 대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하니 측근 신하들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4 왕이 이르되 누가 뜰에 있느냐 하매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5 측근 신하들이 아뢰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6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7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8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9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 성경은 노력으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깨닫게 하셔야 한다.

타종교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간다. , 인간의 노력과 부르짖음으로 도를 깨닫는다. 그러나 다른 종교와는 달리 기독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즉 인간의 노력으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셔야만 깨달을 수 있다. 그러기에 도를 쌓는다.”득도했다.”라는 말은 기독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셔야 깨닫는다는 것을 믿을 뿐이다. 아무리 인간의 노력이 가상하다고 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나 설교를 들을 때 성령의 깨닫게 하심을 간구해야 한다.

인간의 할 일(책임)은 깨닫기 위해 먼저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깨닫기 위해 마음을 여는 것이다. 물론 필요한 노력도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역사하셔야만 깨닫고 알고 거듭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예정하심을 믿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