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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18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18일(금)

후앙리 2023. 8. 18. 05:50

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지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13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8)

 

+ 말씀설명

국가적인 위험과 어려움이 있을 때 북이스라엘은 아람과 동맹을 맺었고, 남유다는 앗수르를 의지하려 하였다. 이런 행위가 이 백성의 길이었다. 하나님은 이들처럼 가지 말라고 하였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라는 것을 아울러 말씀하신다.

오늘날도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 할 길은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요즈음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관계, 즉 동맹을 잘 맺는가?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위해 변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께만 나아가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2.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열심히 일구어 나가면서, 때에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 성경본문(8)

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지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12 이 백성이 반역자가 있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반역자가 있다고 하지 말며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13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14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15 많은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덫에 걸려 잡힐 것이니라

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

17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 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9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21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22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

 

+ 이 백성의 길

유다와 이스라엘은 습관적으로 살았다. 그들의 습관은 보이는 힘 앞에 굴복하는 것이었다. 힘과 권력을 두려워하여 그것에 대처하려는 방법이 오히려 그것에 굴복하는 것이었다. 쉬운 길을 택한 것이다.

오늘날 돈 앞에서 자존심이나 정의를 내려놓은 모습과 같다. 당장 공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돈의 손해를 볼 수 있는 세상이다. 그 돈은 가족의 안위, 아니 생명과 관련이 있다. 혹은 그 돈은 명성에도 관련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돈에 있다. 다른 사람에게 힘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이 돈에 있다. 그러기에 속칭 더러운 돈일지라도 그 돈 앞에 굴복하는 것이다. 그것이 살기에 편하기에 습관적으로 산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편하기 위해서만 사는 것은 아니다. 부유하기 위해서만 사는 것이 아니다. 때로 인간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할 때가 있다. 그 좁은 문은 들어가기가 힘들고 어려운 문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려운 길, 힘든길, 좁은 길로 가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 힘든 길은 외롭고 눈물짓는 길이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길이다. 실제로 이 길을 걷기에는 너무나 큰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이 길을 선택해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은 쉬운 길이 아니라 험난한 길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습관적으로 쉬운 길, 편한 길, 수익이 더 많은 길이 아니라 오히려 더 어렵고 힘든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길은 어떤 길인가? 이스라엘의 길, 그 백성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