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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21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21일(목)

후앙리 2024. 3. 21. 05:37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13)

 

+ 말씀 설명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 두 개가 나온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 한 알 같고, 누룩과 같다고 하셨다. 두 가지 비유에서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생명력이 있기에 하나님 나라는 확장한다. 발전한다. 진보한다. 개혁한다. 그리고 그것의 결과는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 듯이 좋은 세상, 화목한 세상, 행복한 세상, 아름다운 세상, 살만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세상에 구원과 평화를 주는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고 있는 나라이며, 이를 위해 성도는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나는 그 역할을 잘 감당하는가?

내가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서 더 자라야 하는 분야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더욱 잘 감당해야 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쓰임 받는 제가 되게 하소서.

2. 불안과 긴장에 휩싸여 있는 에콰도르 사회가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살인과 폭력 범죄를 방지하고 사회 전반을 쇄신하기 위한 정책들이 마련되도록

 

+ 성경 본문(13)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 SYIS(대인관계 기술 세미나)

다음 주 화요일 밤부터 알바니아에서 열리는 SYIS에 참석한다. 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참여한다. 퍼실리터이터는 조력자, 도움자라는 뜻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념으로는 그냥 강사이다. 그러나 강사는 주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지만 퍼실리테이터는 참가자들이 활동할(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6명의 퍼실리테이터가 필요한데, 나도 그중의 한 사람으로 참석한다. 나는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얻기 위해 이전에 퍼실리테이터가 되는 훈련을 받았다.

이 훈련은 주일 밤부터 시작하여 금요일 오전에 끝나는 프로그램이다. 17개의 모듈, 17개의 주제를 다룬다. 주 내용은 대인관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은 강사(퍼실리테이터)가 일방적으로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 즉 참가자들이 직접 워크샵을 하면서 배우도록 퍼실리테이터가 안내해준다. 퍼실리테이터는 정해진 내용을 그대로 설명 한다. 퍼실리테이터는 자신의 의견을 넣으면 안 되고 이미 만들어진 교재에 따라서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대인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프로그램은 선교사들이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퍼실리테이터가 되고자 했던 것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프로그램은 영적인 긴장감이 있다. 선교사에게 중요한 부분을 가르치는 시간이기에 사단은 이것을 깨뜨리려 할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 나는 기도와 겸손으로 감당하려 한다. 이번에 참석하는 20명의 선교사들이 대인관계나 개인 자기관리를 잘 배워서 사역하는데 귀한 도움이 되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재정적으로도 부족한 상황이기에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퍼실리테이터(강사)들도 자비량으로 항공료를 내고 가서 프로그램을 인도한다. 같이 머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