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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4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4일(월)

후앙리 2024. 3. 4. 05:01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10)

 

+ 말씀 설명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영생을 얻는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율법사는 율법을 잘 아는 자였다. 예수님은 율법에 무엇이라고 되어 있느냐고 되물으셨다. 이에 율법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들으시고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하신다. 영생은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행함이라는 것을 강조하신 것이다.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관점을 가르치신 것이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하신 선한 사마리아의 비유에서도 마찬가지로 영생은 아는 것, 종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신다.

우리는 영생은 믿음으로 된다고 알고 있다.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행함이 들어 있는 믿음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오늘도 고백으로 믿음이 다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행함으로 믿음이 완성됨을 믿고 사랑의 행위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내가 오늘 영생을 얻는 자로서 행해야 하는 사랑의 실천은 어떤 것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가 세상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이웃에게 행해야 하는 사랑의 행위는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주님께서 행하신 사랑으로 저도 사랑의 행위를 보이게 하소서.

2. 모리타니_ 무고하게 체포된 목회자와 가족들이 하루속히 석방되고, 모리타니에 세워진 교회들이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 나가면서 복음의 열매를 기대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10)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 선한 사마리아인의 교훈의 핵심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대부빈이 잘 알고 있는 비유다. 사람들은 이 비유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 비유를 적용시키지 못한다.

그러면 이 비유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 비유의 핵심은 사랑에 대한 적용이다. 즉 실천이다. 사랑은 관념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되되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이 에수님께서 하신 이 비유의 핵심이다.

그런데 이것을 읽는 교인들은 실천하지 않는다. 핵심 사상까지 알고도 실천이 안 된다. 그러면 왜 적용과 실천이 잘 안될까?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그중에 하나는 사랑의 실천의 행위보다 종교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신앙생활만 하면 되지 굳이 사랑의 실천까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처럼 종교 생활(신앙생활)이 사랑의 실천보다 위에 있고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실천은 자신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과 교회에 나가서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비유에서 예수님은 종교 생활, 예배 생활,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더 우선되고 더 중요한 것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씀하신다.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하지 말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다.

좀 더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 교회에 오지 못하더라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가? 아니다. 강도 만난 자나 어려운 자를 돕는 것보다 예배가 우선이다. 그 예배를 드렸다면 신앙생활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실천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진 직업, 지위, 학업성취, 재물을 얻는 것이 사랑을 실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의 실천이 잘 안된다. 사랑의 실천은 성공하고 난 다음에 해도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사랑의 실천이 잘 안된다. 내가 지금 벌어야 할 돈이 중요하지 돈 벌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미련하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사랑의 실천을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의 비유에서 사랑의 실천, 즉 자기희생이 따르는 실행은 종교 생활이나 돈을 버는 것, 어느 지위와 명예를 지키는 것, 어느 학교를 나온 것, 돈을 얼마나 더 벌었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의 실천이 안 되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 자신을 냉정하게 적용해야 한다. 내가 목사이기에 체면을 지키는 것 때문에 사랑의 실천을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내가 가진 돈이 아까워서 사랑의 실천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내가 교회에 가는 것이 우선이기에 사랑의 실천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들에게는 무엇이 중요하며, 무엇이 우선인가? 도움이 필요한 자를 사랑하는 실천이 최 우선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