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9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9일(토)

후앙리 2024. 3. 9. 05:00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11)

 

+ 말씀 설명

예수님이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 만에 다시 육지로 살아나오게 된 것처럼 예수님께서 죽은지 삼일 만에 부활하심을 예언하신 것이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회개의 외침을 듣고 회개하였다. 남방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의 말(하나님을 경외함)을 듣고 솔로몬에게 먼 길을 찾아왔다. ,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이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정죄한다는 뜻은 지금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보고서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책망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유일한 구세주인 것을 받아들이고 그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QT를 하고) 내가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가 회개해야 할 지금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며, 매일의 삶에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회개하게 하소서.

2. 호주에 다시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호주에서 복음을 접하고 기독교인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기회가 열리도록

 

+ 성경 본문(11)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 관계와 분쟁

우리는 때로 이런 말을 듣는다. “일하는 것은 안 어려운데, 사람 관계가 힘들다”. 하루 종일 일을 하면서도 힘들지 않는데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그 일이 힘들다는 고백들을 일상에서 쉽게 듣는다. , 일로 인해 힘든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인간관계로 오는 어려움은 참기 어렵다는 것이다.

선교사들에게 선교지에서 무엇이 가장 힘드냐고 물어보면, 선교사들 간의 관계라고 한다. 목사님들도 설교 준비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힘들게 하는 교인 때문에 힘들다고 말씀한다.

사실 구원이라는 것은 관계 회복이라는 것이다. 구원은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물에서 건짐받는 것이라는 의미로 많이들 이해해 왔다. 그러나 구원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 회복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인간 간의 관계를 회복하게 한다. 그러기에 구원은 관계 회복이다.

관계가 회복된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다. 그런데 교회에서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분쟁하는 경우가 있다. 선교사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선교사 간의 관계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교회와 하나님 나라는 화목을 유지하는 나라이다. 화합하고 용납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분쟁하는 나라는 사단의 나라이다. 분쟁하면 하나님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 이처럼 교회 안에서 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분쟁하며 싸우는 것은 복음의 핵심을 잃는 것이 된다.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화합하는 일보다 교회에서 더 중요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각자,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가장 중요한 관계 회복, 화해가 구원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분쟁하는 나라는 망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