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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4월 18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4월 18일(목)

후앙리 2024. 4. 18. 05:25

16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18)

 

+ 말씀 설명

유대인의 풍속에 따라 사람들이 선생이신 예수님께 와서 축복을 받고자 하였다. 이에 일부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방해하였다.

이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특성을 가르치신다. 하나님 나라는 어린아이 같은 자들의 것이라고 하면서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어린아이가 부모를 의존하고 순종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부모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로서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러기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전적인 하나님의 말씀 순종이 필요한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전적으로 순종하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이웃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 교회 공동체가 해야 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오늘의 기도

1.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협력하는 기독교 공동체와 네트워크들이 잘 형성되고, 이러한 유대와 기반 위에서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기독교 지도자들이 더 풍성하게 양성되도록

 

+ 성경 본문(18)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잠재력: SYIS(전인적 대인관계 기술 혁신 워크숍) 참가 후기5

하나님은 각 사람에 대한 각각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이다. 즉 인간이 사람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번에 SYIS에 참가한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면서 실제로 그런 것을 경험하였다. 아니 사람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계획이 각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느꼈다.

먼저는 사람들마다 살아온 과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사역했던,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환경이 다르다. 각자의 재능이 다르다. 능력도 다르다. 물론 외모도 똑같지 않다. 자기 인생을 살아가면서 각자의 스토리가 있다. 그 스토리들이 그 사람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스토리다. 때로 다른 사람에게는 와닿지 않은 이야기일 수도 있고, 인정받지 못할 수 있어도 그 사람 본인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스토리들이다. , 그 사람의 인생과 그 인생을 살아온 과정은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다.

그런 소중한 각자의 인생이 그 누구에 의해 판단 받아서는 안 된다. 또한 그 누구에 의해서 바뀌는 것도 아니며, 그 누구도 그 사람이 주인이 될 수도 없다. 주장할 수도 없으며 가르칠 수도 없다. 변화와 회복을 시킬 수도 없다. 오직 본인만이 그 주체가 된다. 그러나 그 이면에 하나님만이 각자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권자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이 사람 각자에 대한 계획이 있으며, 인생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각 사람의 인생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한편으로 하나님만이 그 인생을 다룰 수 있다. 하나님만이 치유할 수 있으며 하나님만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길을 인도할 수 있다. 심지어 자신도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거나 감동을 주기 위해 내가 주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뒤에서 주관하셔서 만든 SYIS 교재를 믿어야 했다. 또한 각 사람에게 있는 잠재력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인정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할 일은 내 역할만을 잘 감당하는 것이다. 인간적인 염려를 내려놓고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그 일에 대한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이었다.

나는 참석한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배웠다. 그 누구도 판단하거나 정죄할 수 없으며, 그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귀한 존재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마음으로 그들을 보았을 때 소망을 보았다. 비록 그들의 과거의 인생이 상처로 가득차 있다고 해도 그 상처가 회복될 수 있는 것을 믿었다. 그리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잠재력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은 정말 소중한 존재이며, 다시 회복될 수 있는 존재이다.

참가자 중에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하였다. “사람은 변하지 않고 사람은 고쳐 쓸 수 없기에 고쳐쓰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 우리도 모르게 이 참가자가 지적한 것처럼 사람의 변화에 대한 불가능성을 가지고 살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하나님을 신앙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계획까지도 신앙하는 것이다. 각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인정할 때 사람에 대해 바른 이해를 할 수 있다. 사람을 바른 관점으로 이해해야만 대인관계를 바로 할 수 있다. 대인관계 기술은 단순히 배우고 익히는 것을 초월해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계획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알고 믿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