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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4월 23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4월 23일(화)

후앙리 2024. 4. 22. 23:09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19)

 

+ 말씀 설명

예수님이 죽음을 앞두고 장차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하나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어떤 왕이 종 세 명을 불러 하나는 열 므나, 하나는 다섯 므나, 또 하나는 한 므나를 맡기고 떠났다. 다시 돌아왔을 때 열 므나 받은 자는 열 므나를 남겼다. 이에 남긴 열 므나까지 되돌려 주었다. 충성하였으니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다섯 므나 받은 자도 다섯을 더 남겼다. 그에게도 다섯 므나를 주었다. 한 므나 받은 자는 주인이 엄한 사람이어서 무서워하여 그냥 숨겨 두었다고 하였다. 그래서 왕은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가진 자에게 주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라는 뜻이 들어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게으른 종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주님 오실 때까지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열 므나 혹은 다섯 므나를 받은 종처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을 기억하며 오늘도 신실한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소서.

2.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칠레 서부 지역의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화재로 소실된 교회들을 섬겼던 교인들이 교회 건물을 다시 세우는 시간 동안 신앙의 영적 재건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 성경 본문(19)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 영원한 것을 위해(아침향기 20245월호)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고딕 건축물로 일명 밀라노 대성당이라 불리는 두오모 대성당을 들수 있습니다. 완성하는데 100년이 넘게 걸렸고, 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성당입니다. 밀라노 대성당을 말할 때, 그 웅장함이 유명하지만, 성당에 들어가는 세 개의 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첫째 문은 붉은 장미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데, 그 아래에 우리는 기쁘게 하는 그 모든 것은 잠시 뿐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둘째 문에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사람이 서 있고 그 밑에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그 모든 것은 잠시 뿐이다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 문에는 오직 영원한 것이 중요할 뿐이다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모든 즐거움이나 고통은 다 잠깐, 곧 전광석화처럼 지나갑니다.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 어떤 사람이든 영원한 것을 붙잡기 전에는, 임시적인 이 세상의 것들로는 결단코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영국의 종교 개혁자 존 웨슬리는, 우리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 앞에 서면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세 가지를 질문한다고 했습니다. “첫째, 네게 준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 둘째, 네게 준 돈을 어떻게 썼느냐? 셋째, 네게 준 자녀를 어떻게 가르쳤느냐?” 하나님께서 내게 같은 물음으로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4:14).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103:15).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