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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5월 4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5월 4일(토)

후앙리 2024. 5. 4. 05:03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21)

 

+ 말씀 설명

예루살렘의 멸망과 종말에 대한 말씀이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을 끝까지 부정함으로 멸망 당할 것이라는 말씀이며, 이것은 역사적으로 예수님 당시에 이미 이루어졌다.

앞으로 일어날 종말에 대해서도 예수님은 다양한 징조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런 징조들 앞에서 사람들은 무서워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자들에게 예수님이 오시는 종말의 날에는 완전한 속량을 받는 날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구원을 완성하러 오시는 영광의 날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종말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신앙을 굳건히 잡고, 흔들리지 않으며 묵묵히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종말을 기다리고 소망해야 한다. 그것이 신앙인이 갖는 종말에 대한 관점이다.

 

+ 묵상과 적용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

 

+ 선교적 실천

종말을 잘 준비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고 세상에 종말을 바로 알리기 위해 좀 더 변화되고 거듭나야 하는 성도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오늘의 기도

1. 제 눈에 보이는 상황과 조건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하게 하소서.

2. 이란 기독교인들의 디아스포라 사역을 통해 이란 가정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인내와 소망의 힘을 회복하고, 이란에 정치 사회적인 변화가 나타나 억압받고 있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자유롭게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도록

 

+ 성경 본문(21)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4)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 종말은 소망이다.

보통 사람들은 종말을 가장 무서운 때로 생각한다. 종말을 두려워한다. 종말은 심판의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종말이 소망이다. 종말은 해방의 날이다. 종말은 천국이 완성되는 날이다. 종말은 하나님을 완전히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날이다. 그러기에 종말은 소망이다.

특별히 힘들고 어려울 때 종말을 소망하면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 마음과 능력으로 할 수 없을 때 그것을 해결해주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 문제를 하나님이 완전히 해결해주시는 날이 바로 종말이다. 종말의 때는 이 세상에서의 억울함이 다 풀리는 때다. 의와 공의가 완성되는 때다. 잘못한 사람들이 벌을 받고 잘한 사람들이 칭찬과 상급을 받는 때다. 종말의 날에는 어려움이 해결된다. 이것이 성도의 가장 큰 소망이다. 그래서 성도는 종말을 소망할 뿐 아니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간절히 사모하는 것이 돈을 많이 버는 것, 더 건강해지는 것, 혹은 성공하는 것이 아닌 종말이 되어야 한다. 종말은 천국을 의미하기도 한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그 어떤 세상의 소망보다도 커야 하기에 종말을 사모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서 진정한 천국에 대한 신앙이 있다면, 고난이 없고 평안하다고 너무 좋아할 일도 아니고 고난이 있고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지나치게 낙심할 일도 아니다. 오히려 고난이 있을 때 감사해야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고난을 자처해서 선교사로 나가기도 한다. 자기의 것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너무 억울하면 천국을 사모해야 한다. 천국은 그 억울함을 풀어준다.

자미라 엘 우아실이라는 사람은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소망은 우리가 하는 행동에 의미를 부여한다. 우리가 행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의 결말이 더 낫다고 믿게 한다. 또한 소망은 고된 일과 반복되는 실패라는 힘든 순간을 통과하도록 한다

삶이 고달픈가? 죽음을 생각할 만큼 어려움이 있는가? 아니면 반대로 아무 어려움이 없이 평안한가? 죽음을 생각하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좋은가?

이 세상이 너무 좋으면 천국에 대한 소망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에 이 세상의 편안함만을 너무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소망을 갖되 종말에 대한 소망, 천국에 대한 사모함을 가장 크게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