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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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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6월 17일(월) 본문
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사 44장)
+ 말씀 설명
본문은 성경 전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죄를 지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내용의 핵심은“구속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신다.
오늘날도 죄지은 것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지 않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신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은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회개할 때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을 먼저 선택하신 하나님이시다.
그의 백성을 끝까지 버리시지 않는 하나님이시다.
흐트러지고 파괴된 백성을 다시 회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묵상과 적용
내가 하나님께 다시 나아와 회개하며 회복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 선교적 실천
이 세상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 오도록 하기 위해 우리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내 사람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하나님께 돌아와 회복하게 하소서.
2. 다극화 세계 속에서 아프리카 국가의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안녕과 국가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이 빈곤과 안보 불안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도록
+ 성경 본문(사 44장)
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2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 중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로다
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25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의 징표를 폐하며 점치는 자들을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
26 그의 종의 말을 세워 주며 그의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에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 사람의 소중함: SYIS(전인적 대인관계 기술 혁신 워크숍) 참가 후기11
나는 이번 SYIS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바로 사람의 소중함이다. SYIS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SYIS의 토대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성경에서 모든 내용의 근원을 찾는다.
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ITP(international training partners)를 설립하신 분은 켄 윌리암즈(Ken Williams)박사님이시다. 이 분은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사로서 과테말라 한 부족어로 신약 성경을 번역하고 성경을 번역하신 후에는 22년 동안 선교사를 케어하고 상담하는 일을 하는 가운데 이 SYIS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분의 모든 사역의 기준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었다. 성경 박사라고 할 만큼 성경을 잘 아시는 분이었다. 그래서 SYIS도 성경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성경의 핵심은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된 온 인류가 구원받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에게 생명을 주는 책이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인간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책이다. 그러기에 이 프로그램에서는 당연히 인간을 소중히 여기고 인간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비록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회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생명을 얻는 존재로 본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고 그 생명이다. 인간의 존엄성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사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데 그 사람(선교사)이 지금은 죄로 인해 아직도 힘들어 하고 있다. 피곤하고 지쳐있다. 서로의 관계가 어그러져 있다. 사람들은 지금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든 인생을 산다. 상처 때문에 괴로운 삶을 산다. 해결될 수 없는 연약함을 가지고 괴로워하며 산다. 그것을 끄집어 내어 다시 묶어 회복하고 일어서게 하는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무조건 사람 편에 선다. 변호사가 사람 편에서 변호하는 것처럼, 상담사가 내담자의 연약함을 받아주고 그 상태에서 다시 회복하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참가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말을 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 퍼실리테이터가 주인공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끌 주인공이 되도록 환경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이미 정해졌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풀어가는 것은 참가자들의 입장에서, 그리고 그들의 의견에 따라서. 그들의 주도하에서 이루어지도록 한다. 참가자들이 세워지고 회복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하여 진행된다.
나는 퍼실리테이터로서 그들을 섬기면서 사람이 참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퍼실리테이터의 수고로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는 기쁨은 더할 나위 없이 크다. 사람이 세워지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경험하면서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람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사람이 핵심이기에 사람은 사역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진정 사람이 우선이라면 사역으로 인해 사람이 기뻐해야 한다. 사람 관계 때문에 행복해야 한다. 그런데 반대로 선교사들이 사역 때문에 피곤하고 사람 관계 때문에 아프다. 사역 때문에 사람 관계가 어그러진다. 이런 현실에서 이 프로그램은 사람을 소중히 여김으로 그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온전히 회복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는가? 사람이 없는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국은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 상황이다. 세계 경제학자나 인류학자들은 저출산 때문에 한국이 곧 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만 저출산의 위기를 모르는 것 같다. 해외에서는 남북한의 대치에 대해 심각하게 보지만 한국 내에서는 평온한 것처럼 한국 사람들은 저출산의 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은 나라가 없어질 만큼 저출산 문제는 심각하다. 사람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사람이 없으면 경제도 없다. 한편, 세상의 어떤 존재 혹은 물질이 좀 없더라도 세상은 존재하고 인간은 살아간다. 먹을 것이 없어도 조금만 견디면 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없는 세상은 아무 가치가 없다. 그만큼 세상에서는 주님이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막 8:36-37)고 말씀하셨듯이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한 사람의 귀신 군대를 쫓아내셨다. 그리고 그 귀신들은 돼지 떼에게 들어가 돼지 떼가 몰사당하였다. 수많은 돼지 떼는 돈으로 따지자면 상당히 많은 금액이지만 한 생명을 살리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된다.
선교사가 사역을 하면서 내 사역에 지장이나 손해가 있다 하더라도 한 선교사를 살리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면 과감히 내 사역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이처럼 이 프로그램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이다. 사역으로 지친 선교사들에게 힘을 돋구는 것이기에 이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제 선교사들이 사역보다 소중히 여겨지는 선교지의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선교사들이 재정의 부족 때문에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교사들이 인간관계를 회복하여 인간관계가 행복한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이 하는 일이 모두 사람을 세우고 존중하고 소중함을 회복하는 일이 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임을 배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