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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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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8월 29일(목) 본문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잠 17장)
+ 말씀 설명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에 대해 잠언은 말씀하는데, 그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입술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오늘 본문은 지적한다. 잠언은 ‘말’에 대한 언급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며 선한 사람이다. 반대로 말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 말의 실수를 하는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며, 악한 사람이라고 한다.
오늘 말씀에서는 말을 아끼라고 한다.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한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그 무식함이 드러나기에 차라리 말을 적게 함으로 지혜로운 자가 되라는 것이다.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가 되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김을 받는다”
+ 묵상과 적용
나는 말을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말을 절제하고 입을 여는 것에 대해 주의하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가 말로 덕을 세우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말을 절제함으로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2. 분쟁 지역에서 의료 봉사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보장되고, 분쟁 지역 내 의료 시설 보호에 대한 유엔 결의를 세계 각국이 잘 지킬 수 있도록
+ 성경 본문(잠 17장)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5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하니라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 말(언어)
나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이유는 나는 말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말하는 데에 있어서 자신이 별로 없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듣게 된다. 그런데 모임에서 나보다 더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을 보면 존경스럽다. 말을 많이 해서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거나, 자랑을 하거나, 토론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나보다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 더 눈에 띈다. 어쩌면 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적게 하는 사람이 대하기가 더 어렵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나도 그 사람을 향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 진짜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잠언서는 지혜에 대한 책이다. 지혜를 말할 때 가장 많이 다루는 부분이 언어, 즉 말이다.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요,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는 것, 말을 잘하는 것을 부러워하거나 동경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내가 말을 잘하는 재능이 별로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말을 잘한다고 생각한다면 나도 많을 많이 할 것이고 그러면 결국 잠언서에서 말하는 미련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잠언의 교훈대로 말하는 것에 대해 실천하면 좋겠다. 말을 적게 하면, 적게 하는 사람일수록 많이 배운다. 내 지식을 드러내기 전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니 내 지식이 늘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내 말만 하면,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잘 배우는 사람, 많이 배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런 면에서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말을 적게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을 적게 하면 미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세상은 말을 많이 하거나 잘하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요, 리더가 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은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