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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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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8월 30일(금) 본문
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장)
+ 말씀 설명
미련한 자는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이다. 자신이 주인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가 잘 낫다고 주장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인과 지혜로운 자는 자신이 의롭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고집부리지도 않는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 배우려고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깊이 묵상하고 순종한다.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만을 찾는다. 하나님만이 견고한 망대이기에 그분께 나아가 안전함을 얻는다.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분 안에서 평안을 누린다.
우리는 세상 소리보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의롭고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세상의 어떤 소리를 듣기를 원하는가?
세상의 소리를 듣기 위해 핸드폰을 펴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성경을 펼쳐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가?
+ 선교적 실천
교회가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소리를 잘 듣기 위해 변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겸손히 주님께 나아가는 믿음을 주소서.
2. 글로벌 구호단체들이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면서 더욱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현지 기관들을 세워나가는 교육과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잠 18장)
1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3 악한 자가 이를 때에는 멸시도 따라오고 부끄러운 것이 이를 때에는 능욕도 함께 오느니라
4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5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8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9 자기의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11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 같이 여기느니라
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13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 지혜와 의
유명인들, 즉,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사업가들은 기부를 많이 한다. 수입이 많은 사람의 세계를 나는 잘 모르지만, 어느 정도의 수입이 있으면 기부를 해야 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 유명인들은 대부분 기부를 한다. 물론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을 것이다. 후원금 1억원 이상을 내는 사람은 아너스 클럽에 가입하도록 하는 NGO도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직위에 따른 도덕적 의무)를 지키는 사회의 분위기가 형성되어 가고도 있다. 어떻게든 의로운 기부행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있는 것이 이 사회다. 물론 아직도 한국은 서구보다는 기부문화가 활발하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기부하는 의로운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회에서 살다 보면, 그리스도인들의 기부와 의로운 행위를 얼마나 드러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경에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이 있고 지혜로운 자는 자기 의를 드러내지 말라는 말씀도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어디까지 숨기는 의를 행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것까지 막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기부행위가 알려져서 교회의 좋은 이미지를 심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스스로 입으로, 말로 자랑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의로운 사람이 아닐 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고 성경을 말한다. 그런데도 일반 사회에서처럼 교회에서도 조그만 의를 행하면서 홍보하고 자랑하고 뽐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성도는 보통 사람은 하기 어려운 큰 금액을 선교헌금으로 드리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비밀로 지켜달라고 한다. 이런 분은 상금을 이 땅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것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의를 나타내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숨기고 겸손히 절제하는 자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