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4월 17일(목) 본문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막 15장)
+ 말씀 설명
군인들이 조롱하는 가운데 예수님은 십자가가 못 박히셨다. 못을 받고 나서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조롱하기를 자신을 구원하려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한다. 남은 구원하였으면서 자신은 구원할 수 없다고 희롱하였다. 이에 반해 구레네 사람 시몬은 비록 억지로라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면서 예수님의 고통을 덜어주고 고통에 참여하였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인 참된 진리를 무시하고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한 일에 고통을 수반하더라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가?
+ 선교적 실천
다른 사람을 조롱하고 희롱하는 것을 멈추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주님의 왕 되심을 전하게 하소서.
2. 미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선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계속되고, 교회의 수고와 헌신이 복음의 선한 열매로 맺어지도록
+ 성경 본문(막 15장 )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 전인적 자기 관리
요즈음 한국 선교의 동향 중의 하나는 각종 선교대회와 선교 회의가 많다. 각종 연합 선교 단체도 많이 생겨난다. 선교사 연합회, 선교단체 연합회,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 모임, 한인 디아스포라 운동, 교단 선교 연합회 등 선교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조직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 조직에는 각종 직함을 붙인 직책이 있다. 총재, 회장, 대표회장, 사무총장, 대표 등의 직책이 많다. 나는‘한국 위기관리 재단’이라는 작은 선교단체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한국위기관리재단에서는 선교사들의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각 나라에 코디네이터를 세웠다. 많은 선교사들이 코디네이터를 하려고 한다.
지난주에 선교사님들과 거제도에 회의를 하러 다녀왔다. 오가는 길에 많은 이야기를 하였는데, 그 중에 선교사들의 명예를 추구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다. 이런 직책과 명예를 추구하기 위해서 선교사들이 정치하는 모습도 보이고 경쟁하고 시기하기도 한다.
나는 선교사들이 왜 이처럼 직책이나 명예에 관심이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 주된 원인이 자신감의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연합 사역을 위해 누군가 이런 직책을 맡아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책임을 넘어 정치화되고 서로 경쟁하면서 까지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 것은 자신감의 문제라는 것이다.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명예를 위해서 관심을 갖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자기가 하는 일이나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기에 다른 일에 관심을 둔다는 것이다. 자신의 자아나 자기가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런 직책에서 자신을 찾고자 하기 때문이다.
위기관리재단의 코디네이터는 정말 봉사하는 자리다. 그런데 그 자리를 가진 분들의 일부는 코디네이터라는 것을 드러내고 자랑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 선교사들이 그렇다. 이런 일부 선교사들은 자신감이 부족하기에 그런 외부적인 것에서 자신을 찾고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직책에서 자신을 찾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게 집중하여 얻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만족을 얻을 수도 없다. 나는 자기 자리가 아니고 은사가 아닌데 욕심이나 자신감을 채우려고 그런 자리를 차지했다가 자신과 조직이 다 망가지는 선교사들을 보았다.
그런 면에서 스스로 자기를 찾고 계발시켜 가는 자기 관리와 자기계발이 참으로 중요하다. 스스로 자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외부적인 것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려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 건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자기계발이 잘되는 사람은 외형적인 것에서 자기를 찾으려 하지 않는다.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 끝까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다.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잘 도울 수 있다.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 사역도 잘한다. 자기 관리가 잘 되는 사람이 모든 면에서 건강하다. 그리고 행복한 인생을 산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은 당연하다. 자기 관리가 되는 사람이 결국은 승리한다. 조직의 높은 자리에 올랐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관리를 잘 함으로 인생을 승리하는 것이다.
선교사들의 위기관리에 대한 일을 하면서 위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관리만 잘 되면 위기가 적게 나타나고 위기가 발생해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자기 관리 안에는 자기 성찰, 자기 노력, 자기계발이 포함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자기 관리는 전인적 자기 관리이다. 전인이란 지정의, 육체, 영혼, 인간관계, 영성을 다 포함하는 것이다. 전인이 건강한 자기 관리가 건강한 자신, 리더, 사역자,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가장 기본이 된다는 것이다. 한가지만 탁월하거나 관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부분에서 관리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