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4월 25일(금) 본문
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잠 19장)
+ 말씀 설명
오늘 말씀은 지혜로운 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말씀한다. 지혜로운 자는 게으르지 않고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고 자녀들에게 바른 징계를 하고 노하지 않으며 훈계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자기 행실을 삼가는 자다.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자기의 영혼을 지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자기에게 손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어떤 사람은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재미없고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재미없고 손해 보고 힘든 것처럼 생각이 될지라도 실제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고 자기 영혼을 지키는 것임을 알라고 가르치는 말씀이다. 그래서 계명 앞에서 행실을 삼가야 한다. 계명 앞에서 살아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자아 성찰하는 자가 계명을 잘 지키는 자이기도 하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키지 못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선교적 실천
손해볼지라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교회가 결단할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않는 자는 죽을 것이라고 한 말씀을 새기고 삼가며 살게 하소서.
2. 탈레반 정권의 통제와 억압으로 체포된 언론인들이 속히 풀려나고, 특히 아프간 여성을 위한 방송과 미디어 사역이 계속 이어지도록
+ 성경 본문(잠 19장)
13 미련한 아들은 그의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1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18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 절제
내가 아는 선교사 중에 인격과 성품이 좋은 사람이 있다. 물론 내가 그 선교사에 대해 다 아는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의 내면이 어떤지, 내가 모르는 곳에서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모른다. 그러나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참 좋은 사람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과 같은 사람이다. 그 사람은 몸무게가 좀 나간다. 배도 좀 나왔다. 그 사람이 내게 했던 말 중의 하나는 다 절제하겠는데, 먹는 것은 절제하기가 어렵다는 말이었다. 그분이 필리핀에서 선교사로 때에 집에 있을 때는 선풍기도 틀지 않고 하루 종일 사역을 위해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분의 말이 아니라 그분을 보았던 다른 선교사의 말이다. 그분은 화를 낸 적이 없다고 한다. 가르치기를 잘하는 은사를 가졌다. 그런데 이분의 고백에 의하면 못하는 것은 바로 먹는 것에 대한 절제이다. 아마도 다른 것에서 완벽한 삶을 살다 보니 내면의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지 모른다. 다른 모든 것에는 인내하고 절제하는 것이 탁월하지만 먹는 것만은 절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절제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모든 것을 절제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다 잘한다고 하더라도 한가지 정도는 누구나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이분은 자신이 절제하지 못하는 부분을 아는 분이었다. 왜 안되는지는 모르지만 안된다고 고백하는 분이었다. 내게 그런 말을 할 정도면, 아마도 먹는 것에 대한 절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을 것이다. 내가 이분을 알고 난지 얼마 안 되어 미국으로 공부하러 갔기에 그 후로는 어떻게 사시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마도 자신의 절제하지 못함을 알고 있었기에 그 부분을 어느 정도는 해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절제하지 못해 죄를 짓는다. 절제하지 못해 망가진 인생을 산다. 절제하지 못해 선이 아닌 악을 선택하며 산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중독이다. 중독은 절제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중독은 우리 사회에 생각보다 많이 퍼져있다. 어쩌면 모든 사람이 중독증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중독의 기준은 그것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것을 중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한다고 해서 모두 중독이라 할 수 없고 그 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그것이 정말 중독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콜 중독은 일상의 삶을 살지 못했을 때 중독이라 할 수 있다. 술을 마시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중독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드라마를 많이 본다. 드라마 중독이라 할 수 있다. TV중독도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일상에 지장을 받지 않을 때는 중독이라 쉽게 말해서는 안 된다. 습관적으로 하지만 때로는 일상에 더 좋은 부분도 있다. 하루에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커피 중독에 걸렸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절제 얘기를 하다 중독에 대한 말을 하는 것은 이 사회에 중독이 많은 현실을 말하면서 그것은 절제가 안 되어서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다. 성경은 지혜로운 자, 성령 충만한 자는 절제하는 자라고 말한다. 신앙이 좋은 사람은 절제하는 사람이다. 절제는 신앙과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절제하는 삶을 돌아보며 신앙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