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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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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4월 26일(토) 본문
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2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 말씀 설명
21절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이루어지리라는 말씀이다. 이 말은 사람의 마음의 계획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다. 사람이 열심히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22절의 말씀은, 사람은 자기가 하는 처신에 따라 사람들로부터 존중과 인정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 탓을 하는데 결국 평판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 자기의 문제이지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거짓말로 부자로 사는 것보다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가난하게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하고 있다. 정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평판은 그 사람의 인자한 행동, 정직한 삶으로 평가된다. 비록 세상의 평판과는 다르지만, 하나님의 평판의 기준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내 계획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대로 되는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인자함을 드러내게 위해 변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보시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메나 리더십 센터(MLC)는 2020년에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중심으로 13개국에서 141명의 기독 NGO 지도자를 교육하는 6개 과정으로 시작했다. 메나리더십 센터를 통한 기독교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더욱 넓게 확장되어 가고, 이들을 통해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없는 메나 지역에 다양한 선교전략과 훈련이 개발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잠 19장)
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2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5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27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28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29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 경험이 은사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은사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래전부터 책을 쓰기 시작하였는데, 중간에 할 일이 많아 지금은 중단된 상태이다. 이미 정한 가제는‘디퍼런스’라는 제목이다. 하나님이 은사를 주실 때 각자에게 다른 은사를 주셨다는 뜻에서‘다름’을 강조하기 위해 ‘디퍼런스’라는 가제를 잡았다.
여기서 말하는 은사는 방언이나 예언 같은 은사가 아니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 달란트를 의미한다.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는 것이 은사를 잘 발전시키고 하나님이 주신 목적에 따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은사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은사는 타고난 은사가 있고 후천적으로 개발된 은사가 있다. 은사를 찾는 방법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다른 사람이 평가해주는 것 등이 있다. 그 중에 중요한 것은‘경험’이다. 경험이란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왔느냐 하는 것이다. 평생 해 왔던 일이 바로 은사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태어나면서부터 노래를 잘하는 은사를 가졌는데, 해 온 일은 미술이라면 그 사람의 은사는 노래보다 미술이라는 것이다. 경험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온 은사에 따라 하는 경험이 있고 선천적으로 받은 은사(재능)는 별로 없지만 그 일을 계속하면서 그 분야를 잘하거나 전문가가 되는 후천적 은사가 있다. 타고났건, 개발되었던 간에 지금까지 해왔던 일이 곧 그 사람이 가진 가장 큰 은사가 된다는 것이 바로 “경험이 은사가”라는 말의 뜻이다. 경험이 그 사람의 정체감이다.
그것은 하나님은 은사에 따라 일을 시키시는 분이시기에 그렇다. 즉 해온 일이 바로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허락하신 일이기에 그 일이 바로 은사인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삶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 계획은 하나님이 예비한 은사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왔던 일, 즉 경험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주신 은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은사를 찾을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경험이다. 무슨 일을 해왔는지를 돌아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은사를 발견하면 그 은사를 발전시켜서 혹은 업데이트를 시켜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은사 계발이 되고 리더십 계발이 된다.
그러면서 나의 은사 즉 내가 살면서 해왔던 일이 무엇인지를 더듬어 본다. 그것이 나의 은사이기에 앞으로도 그 일을 중심으로 혹은 더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은사론의 핵심이다.
내가 해 왔던 과거의 일, 현재의 일은 바로 선교다. 이 카테고리는 넓은 카테고리다. 앞으로도 내가 할 일은 선교에 관련된 일이다. 선교하는 일 중심으로 사는 것이다.
선교의 영역 중에서 어떤 일을 해 왔는가? 가르치는(훈련시키는) 일, 설교하는 일, 책을 쓰는 일, 선교본부에서 행정적인 일이 대부분이었다. 선교지에서는 제자훈련, 교회 개척, 목회, 신학교 강의를 했었다. 한국에서는 선교단체 본부에서 선교사를 섬기는 행정 일과 지금은 선교사 멤버케어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선교 연구 원장으로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이런 일, 이런 경험이 나의 은사이다. 이 경험이 바로 나다. 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영이라는 사람은 선교사다. 왜냐하면 선교라는 경험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나의 은사이기에 앞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이런 일을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한 번도 해보지 않는 생소한 선교의 영역, 즉 개발이나 건축, 의료, 체육 등으로 통해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이 은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역을 계속해서 해야 하는 사역은 글쓰기, 설교하기, (성경과 선교)가르치기, 목회하기, 연구하기, 선교사 멤버케어 하기 등이다. 이런 일들을 계속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따른 사역을 한다는 의미이다.
선교사나 목사, 그리고 모든 평신도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의 원리에 따라 사역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상황의 필요보다는 주신 은사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에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사의 원리라는 것이다. 선교지에서 어떤 필요가 있어서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새롭게 배우거나 준비하는 것보다는 은사에 맞는 일인지 아닌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은사에 따라 인생을 살게 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지금까지 잘해온 일을 할 수 있는 선교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사의 원리를 적용할 때 한국 선교에서 잘못된 부분의 하나는 선교사 재배치에 대한 것이다. 선교지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선교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운동이다. 이것은 은사의 원리와는 반대의 주장이다. 은사보다는 선교지의 상황을 우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많은 선교사들이 자신의 은사에 따라 선교지를 정하지 않았기에 그 선교지에서 사역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마땅치 않는 지역에서 대안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첫 단추가 잘못 꿰매졌기에 해결책이 없다. 즉, 어떤 선교사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선교지에 가서 어떻게든 사역을 해보려고 하면 방법을 찾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그 선교지를 옮기는 것 밖에 대안이 없다. 그런데도 선교지를 옮기지 않고 그 안에서 찾으려고 하니 첫 단추 잘못 꿰맨 것을 바로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은사를 찾는데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가 지금까지 해온 일, 경험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경험속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