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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죽을 각오로 사는 삶 본문

선교와 영성/일상의 영성

+ 죽을 각오로 사는 삶

후앙리 2021. 3. 26. 05:05

죽을 각오로 사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실패하지 않는다. 죽음보다 더한 실패는 없기 때문이며, 실패한다 해도 죽는 것보다는 덜한 실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음은 고귀한 것이다. 죽음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이기게 하는 것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모든 일의 시작이다. 죽음은 용기를 주고 죽음은 절망에서 이기게 한다. 그 죽음은 실제의 죽음도 있지만 여기서는 죽을 각오로 사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죽을 각오로 산다면 이처럼 삶 자체가 더 활기를 찾게 된다. 삶이 의미있게 된다. 삶의 가치가 있고 살아야 할 이유와 목적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하는 말이 죽을 힘으로 살면 되지라는 말을 한다. 물론 얼마나 힘들면 죽음을 선택할까 하는 마음도 들지만 그 죽을힘을 다해 살아간다면 오히려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어차피 한번 죽는 것이라면 고귀하게 살아보고 죽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을 각오를 가질 때 고귀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도 힘든 일이 있는가? 죽을 각오로 다시 일어서자. “까짓것 죽음보다 더 하겠어?”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다시 힘을 내자.

바울은 복음을 위해 매 순간 죽을 각오로 살았다. 그러기에 그의 복음전파의 사역은 열매를 맺었다. 물론 죽을 각오로 살 때 힘든 것이 많다. 핍박을 받아야 하고 사람들과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세상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세상의 기준에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인생이 가장 잘 사는 인생이다. 그런 인생을 선택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