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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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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경쟁이 아니라 감동이다. 본문
난주에 끝난 동경 올림픽에서 나온 말이다. “경쟁이 아니라 감동이다.” 전에는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요즈음은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즐기면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져도 괜찮으니 최선을 다하되 다치기 말고 즐기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이기려고 운동을 한다. 만약 운동을 즐기기만 하고 맨 날 지기만 한다면 무엇 때문에 운동을 하는가? 운동선수는 운동이 직업이다. 운동을 잘하지 못하면 사업하는 사람이 사업에 실패하는 것과 같다. 운동선수가 이기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 뿐 아니라 명예와 앞으로의 삶의 방향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운동선수의 입장을 이해하기는 하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결국 경기에서 이기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1등을 하여 금메달을 따는 선수는 운동하는 사람 중에 극소수이고 대부분의 운동선수는 이름 없이 살아간다. 그렇다면 이들이 다 실패한 인생을 사는 것인가? 아니다. 운동에서 특출하게 잘하지 못해도 각자의 삶이 다 다를 뿐 아니라 결국 어떻게든 살아간다.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직업을 가졌든지 간에 최고의 1인자가 되지 못해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운동선수가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즐기면서 하라는 말이 옳은 말이다.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누구나 성실하게, 그리고 즐기면서 산다면 그 일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거나 혹은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 아닌 것이다.
거기다 한 가지 더 분명한 것은 경기에서 꼭 이겨야 감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비록 지더라도 더 큰 감동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금메달보다 경기에서 패배한 값진 경기를 한 선수들이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포츠의 묘미는 경쟁이 아니라 감동이라 할 수 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그 사람이 어떻게 그 자리까지 왔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경쟁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것보다는 수많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비록 사람들의 기준에서 인생이 성공하지 못할지라도 그 인생이 진짜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 그 성공한 인생이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즐거워하며 사는 인생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는 일에 성실히 임하고, 사람들과 화목하는 삶, 이렇게 살면 재능이 부족하거나 상황이 좋지 않아서 하는 일의 분야에서는 성공하지 못해도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얼마나 우리는 경쟁해서 이기려고 노력하는가? 하고자 하는 노력 자체는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노력해도 안 될 때, 비록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그 순간을 즐기고 감사할 때 그것이 남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을 성공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야구와 여자 배구는 똑같이 4등을 했는데, 야구는 호된 비판을 받았고 여자배구는 칭찬과 환호를 받았다. 무엇이 다른가? 결과는 같았지만 과정과 태도가 달랐다. 이처럼 인생도 성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기쁘고 즐겁고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성공하지 못할지라도 주어진 일에 만족하고 성실하게 살 때 그 인생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생,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