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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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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교만 본문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신다. 교만은 하나님이 하신 것을 자신이 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의 것을 내 것 인냥 사용하는 것은 도둑질이다. 그러므로 교만은 도둑질과 같다.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훔치기 때문이다.
겸손은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이라 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내 것 인냥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토지 공개념이라는 사상이 있다. 토지는 개인 소유가 아니라 모두(공공)의 소유라는 개념이다. 공산주의에서 나온 사상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사상이다. 성경에서 토지는 하나님의 것을 잠시 임대해서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일정기간 사용하고 기간이 지나면 공동체에 되돌려 주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의 큰 이슈 중의 하나는 부동산이다. 투자, 투기, 부동산 가격 오름 등이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정부는 부동산 값을 잡느라고 애쓰고 있지만 잘 안 된다. 이런 상황이 펼쳐진 이면에는 부동산에 대한 개인 소유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내 것이기에 내 것을 내 마음대로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래 부동산은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겨 놓으신 것이고 임대해서 사용하도록 하셨다. 그런데 사람들은 임대를 개인 소유로 바꾸어 버렸다. 부동산만이 아니라 인간이 소유한 모든 재산(재물, 물건)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인간 개인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이 주셨기에 인간은 소유하고 있을 뿐이다. 물론 개인 소유를 인정하지 말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 소유를 없애는 것은 이 사회가 유지될 수 없는 것이다. 이 사회를 무너뜨리자는 말이 아니라 각 개인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내 것을 내 것 같이 당당하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맡아서 관리하기에 내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 인 것을 인정하고 살자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두렵고 겸손한 마음으로 내가 가진 소유를 사용해야 한다. 참 된 겸손은 내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과 목적에 합당하도록 사용하는 것이다. 아직도 내가 가진 것이 모두 내가 잘나고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셨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각자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인해 내가 영광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