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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약함이 곧 강함이다.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약함이 곧 강함이다.

후앙리 2011. 3. 27. 23:04

어떤 목사님이 설교에서 하신 말씀이다. 자신이 교회 목회를 하면서 강하게 이끌고 나갈 때는 교인들이 가까이 오지도 않고 말을 잘 걸지도 않았다고 한다. 교인들은 너무 완벽한 목사님께 친근하게 다가오기는커녕 오히려 피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목사님의 몸이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 후에 퇴원을 하고 병색이 짙은 모습으로 집에 있는데 교인들이 찾아와 목사님께 가까이 다가오더라는 것이다. 완벽한 모습이 아닌 연약한 모습으로 있을 때 오히려 교인들은 친근하게 목사님을 대하였다. 목사님을 처음으로 교인들이 친구 같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약함이 강함이 된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이다.
 
목사들은 말을 많이 하고 뭔가 가진 것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힘은 연약한 모습으로 살아갈 때가는 것이다. 강해지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 아니고 약해지는 것이 진정한 강함인 것이다. 말을 많이 하거나 가르치기 보다는 말을 적게 하고 들을 때 그것에서 진정한 힘이 나오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더 힘이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은 스스로 선생이 되지 말라고 했다. 성경에서 바울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에서 완전하게 된다"고 하였다(고후 12:9). (201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