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10월 19일(토) 본문
26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전 7장)
+ 말씀설명
오늘 말씀은 죄로 유혹하는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이라고 서술한다. 죄를 짓게 하는 여인의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죄로 얽매이기 위해 전심을 다해 유혹한다는 말이다. 이런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죄성이 있는 인간은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여인은 음녀일 뿐 아니라 ‘죄’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죄의 유혹은 우리의 사방에서 완전 무장되어 우리를 넘어지게 하려고 공격한다. 여기서 여인은 실제적으로 음녀를 뜻하기도 하고 ‘죄’라고도 할 수 있기에 우리가 빠질 수 있는 그 ‘죄’는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 음녀와 ‘죄’는 우리의 돈과 재물일 수 있으며, 우리의 취미생활일 수 있으며,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것들일 수 있다. 하나님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음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가?
지금 우리에게 넘어지게 하는 유혹들은 무엇이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이기고자 하는가?
+ 하나님은 기쁘시게 하는 자
신앙인의 행동의 기준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어떤 것이던지 할 수 있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기준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한다. 성경은 너무 애매하게 쓰였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기가 어렵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 뜻을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가 우리에게 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여러 개라면 우리의 마음대로 결정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된다.
예를 들면, 오늘 아침에 빵을 먹을까? 밥을 먹을까?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준으로 본다면 빵을 먹든 밥을 먹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은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 그것을 가지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밥을 먹으면 밥을 먹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빵을 먹으면 빵을 먹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선교사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아니면 안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이런 고민을 할 때, 둘 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그러면 내가 둘 중 하나를 결정하면 된다. 둘 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내가 결정하면 된다. 선교사로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아닐까? 를 물어볼 필요 없이 내가 결정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선교사로 가는 것도, 안 가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그렇다. 그것을 결정할 때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지혜로 내가 결정하면 된다. 선교사로 가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또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선교사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선교사로 나가면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고, 나가면 안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며, 한국에서도 선교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나의 이성으로 판단하여 선교사로 안 나가는 것으로 결정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 기준이고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두 위임해 주셨기에 그 범위에서 나의 이성과 생각과 지혜와 환경을 고려하여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그 결정이 곧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무엇 때문에 고민하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준을 되새겼으면 좋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기준 말이다.
+ 성경본문(전 7장)
23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24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5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27 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 내 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29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