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4월 23일(화)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막 16장)

 

+ 말씀해설

예수님께서 살아나셔서 자신의 부활을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 슬퍼하고 울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보았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듣고 믿지 않은 사람들은 어쩌면 보고도 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듣기만 하고 믿는 사람들이 진정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가? 믿음의 확신이 있는가?

나는 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하며 사는가?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했다면 부활을 전하는 삶을 사는가?

 

+ 부활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경험

오늘날은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볼 수 없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당시에도 직접 눈으로 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들은 그 때 당시나 지금이나 똑같이 존재한다. 결국 보느냐 보지 않느냐가 아니라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부활의 사실을) 보고 믿는 믿음이 아니라 듣고 믿는 믿음이다. 만약 보고 믿는 믿음이라면 이 세상은 구원받은 자들이 지극히 소수일 것이다. 그러나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도록 말씀을 주셨고 그 말씀으로 믿게 하셨다. 결국 믿음은 직접 눈으로 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으로 듣고 믿느냐 하는 문제다. 성경은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다. 오늘도 하나님의 모습을 보지 못하지만 보는 것처럼 믿을 때, 복 있는 사람이 된다. 또한 더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믿을 수 있는 기반을 허락해주셨다는 사실이다. 말씀이 우리를 믿게 하는 발판이 된다. 그러기에 눈으로 부활 사실을 확인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면 말씀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고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할 것이다. 말씀으로 믿지 못하면 보고도 믿지 못한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이 오늘도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활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 성경본문(막 16장)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