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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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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5월 21일(화) 본문
14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
16 제사장은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민 5장)
+ 말씀설명
한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할 때 제사장은 그 아내를 여호와 앞에 세웠다. 이는 이 여인에 대한 심판자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공정하지 못하고 실수가 많아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판결)에 당사자는 억울한 누명을 쓸 수 있다. 인간의 판결이 불완전하기에 그것에 순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회는 점점 더 불신과 의심의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도 속일 수 없고 하나님의 판결은 공정하다. 그러므로 의심이 생겼을 때 제사장은 자신이 판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세운다.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맡기는 것이다.
어떤 일에 인간의 심판자가 되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것이다. 그럴 때 사회는 믿음과 사랑이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배우자나 친구, 직장 동료 등 누군가에게 의심을 당하거나 혹은 반대로 의심을 할 때, 스스로 일을 해결하려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가지고 나가는가?
나는 하나님 앞에 나가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정직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는가?
+ 코람 데오(Coram Deo)
‘코람 데오(Coram Deo)’는 라틴어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이다. ‘코람 데오’의 반대말은 ‘코람 오미네(Coram homine(단수) 혹은 Coram populo(복수))’다. 즉 ‘사람 앞에서’라는 뜻이다. 인간은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사람 앞에서’ 살 때 ‘하나님 앞에서’사는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즉 사람을 속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속인다면 곧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 된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마 25:40)는 예수님의 말씀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의 말씀에서처럼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대할 때 하나님을 대하듯 하고, 사람 앞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처럼 행해야 한다.
이것이 코람 데오의 정신이다. 안타까운 것은 코람 데오의 정신이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희미해져 간다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산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말은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즉, 하나님 앞에서의 의식으로 살지 않는다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믿음이 없기에 사람을 속인다. 믿음이 없기에 도둑질 한다. 믿음이 없기에 못된 짓을 한다. 믿음이 있다면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기에 사람의 행동은 믿음의 결과다. 믿음이 있으면 행동이 아름다울 것이요, 믿음이 있으면 죄악된 행동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렇게 살면서, 죄를 짓고 살면서 믿음이 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않으면서 믿음이 있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믿음이 있는 만큼 행동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코람 데오의 삶이다.
+ 성경본문(민 5장)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탈선하여 남편에게 신의를 저버렸고
13 한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였으나 그의 남편의 눈에 숨겨 드러나지 아니하였고 그 여자의 더러워진 일에 증인도 없고 그가 잡히지도 아니하였어도
14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는데 그의 아내가 더럽혀졌거나 또는 그 남편이 의심이 생겨 그 아내를 의심하였으나 그 아내가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든지
15 그의 아내를 데리고 제사장에게로 가서 그를 위하여 보리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헌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라
16 제사장은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여호와 앞에 세우고
17 토기에 거룩한 물을 담고 성막 바닥의 티끌을 취하여 물에 넣고
18 여인을 여호와 앞에 세우고 그의 머리를 풀게 하고 기억나게 하는 소제물 곧 의심의 소제물을 그의 두 손에 두고 제사장은 저주가 되게 할 쓴 물을 자기 손에 들고
19 여인에게 맹세하게 하여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다른 남자와 동침하여 더럽힌 일이 없으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쓴 물의 해독을 면하리라
20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탈선하여 몸을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21 (제사장이 그 여인에게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가 마르고 네 배가 부어서 네가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22 이 저주가 되게 하는 이 물이 네 창자에 들어가서 네 배를 붓게 하고 네 넓적다리를 마르게 하리라 할 것이요 여인은 아멘 아멘 할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