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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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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12월 26일(토) 본문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장)
+ 말씀설명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미가 선지자는 질문한다. 하나님께 수천마리의 양과 수많은 양의 기름을 과연 얼마나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라고 질문한다. 그것에 대한 답은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과 제사는 정의 안에서 약자를 보호하고 베풀고 사랑하는 것이다. 어떤 예배보다 사랑의 실천을 원하신다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실천해야 할 사랑과 공의는 어떤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내 삶이 되도록 날마다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2. 한국 교회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간절한 마음으로 듣기 위해 분주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여 주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3. 말레이시아의 오랑 아슬라족, 말레이시아 반도의 원주님이며 이슬람화 되고 있는 이들 안에 교회 개척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복음 전파 사역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 성경본문(미가 6장)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돌아본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일까?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인데,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으니 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했다는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헌금을 많이 하고 교회 봉사를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올 한 해 수입도 적었고 교회에서 봉사도 못했으니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것도 기뻐하시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정의와 공의, 그리고 이웃(약한 자)을 사랑하며 사는 것 또한 기뻐하신다. 특별히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것을 아주 기뻐하신다. 이것이 참 된 제사요, 예배요, 봉사요, 헌금이다. 올 한해는 외롭고, 우울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은 고통을 당하는 한 해였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더 많은 할 일이 있었다.
만약 모여서 예배하고 교회 봉사하는 것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전부였다면 올 한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너무나 적은 한해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것보다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것을 또한 기뻐하신다고 하셨으니, 어쩌면 올 한해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의 삶을 통해 더 많은 기쁨을 가지셨을 것이다.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단,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자들을 더 많이 돌아보았다면...
그런 의미에서 올 한해는 이웃을 섬겼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축복의 한 해였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주셨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더 기뻐하셨으니,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의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 값지고 의미 있고 행복한 한 해였다.
내년에도 코로나 19 상황은 이어질 것이다. 어려운 이웃을 돌 볼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을 예배만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가난하고 소외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물론 예배와 이웃사랑을 비교하여 어느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 사랑도 예배라는 의미에서 말을 하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인 것을 기억할 때, 비록 모이는 예배를 드리지 못하지만 이웃을 돌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새해에는 어쩌면 올 해 보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더 많이 힘들어 할 수 있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내년에 더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고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라는 의미로 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집중하고 그 일에 충실할 때 그것이 인생을 잘사는 길이 된다. 새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교회에서도 드리고 세상에서도 이웃을 돌아보며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