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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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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12월 5일(토) 본문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욜 2장)
+ 말씀설명
‘그 때에’는 이스라엘이 회개할 때를 말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메뚜기 떼와 이방 나라들로 인해 고통을 당할 때, 이스라엘은 회개하게 된다. 그 회개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며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는 모습이다. 그 하나님은 이방인들로부터 해방을 받게 하시며, 곡식의 수확을 다시 하게 하신다.
여기서 하나님의 성품을 볼 수 있다. 그의 백성이 고통 중에 있을 때에, 그의 백성이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은 여전히 그 백성을 사랑하시며 불쌍히 여기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잘 될 때, 모든 것이 풍족할 때만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고통 중에도 여전히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키신다. 우리의 회개를 들으시고 받아주시며 새로운 것으로 채워주신다.
+ 묵상과 적용
- 혹시 사는 것이 힘들 때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가?
- 고통 중에도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말씀이 내게 어떻게 다가오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늘 감사히 여기며, 늘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게 하소서.
2. 성탄절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위대한 복음의 가치를 진실된 삶의 모습으로 전하는 일터 선교사로 세워지게 하소서.
3. 아프리카. 폭우와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메뚜기 떼가 창궐해 3천만 명 이상이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이 땅에 국제 사회의 구호 식량과 의약품이 속히 공급되게 하소서.
+ 성경본문(욜 2장)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21 땅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고통의 때가 더욱 감사해야 할 때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잘 될 때 하나님이 도우셔서 잘 되었다고 확신한다.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있다. 그래서 잘 되는 일에 대해 무한 감사한다. 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고백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크심을 찬양한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만이 인간의 행복을 결정짓는 일임을 믿는다. 이처럼 하나님의 함께 하셔야만 인간은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가장 큰 축복이다.
그러면 일이 잘 안 될 때는 어떤가? 그 때도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가? 요엘 선지자는 고백한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욜 2:18). 하나님은 가장 고통스러울 때도 자기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고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신다고 한다. 극한 아픔과 힘든 삶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잘 될 때만 찾아가시고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다. 그의 백성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도 여전히 사랑하시고 함께 하신다.
어떤 부모에게 잘 사는 자녀가 있으면 보통 그대로 놔둔다. 자녀가 잘 살기에 도와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 부모에게 못사는(힘들어 하는)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를 찾아가서 도와준다. 좋은 부모는 잘 사는 자녀에게는 간섭하지 않지만 못하는 자녀에게는 더 많은 관심과 도움과 사랑을 베푼다.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도우신다. 그렇게 함께 하신다.
지금 인생의 어려운 중에 있는가? 사는 게 힘들어 고통스러워 밤을 새며 기도하는가? 불안하고 답답하고 두려운가? 사랑의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 고통 중에 있기에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와 더 가까이 계신다. 우리를 더 도와주시고 계신다.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께 더 감사해야 한다. 고통스러울 때 더 찬양해야 한다. 힘들 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이 더 가까이 계시기 때문이다(물론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인간적인 표현으로 더 가까이 계신다고 표현한다). 우리에게 있는 어려움으로 인해 하나님이 더 가까이 계신다는 사실은 그 어려움이 우리에게 축복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우리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이겨내지 못할 만큼 고통과 눈물과 아픔과 두려움이 있는가? 지금이 가장 복된 시간이다. 그러기에 지금이 하나님께 가장 많이 감사하고, 가장 많이 예배하고, 가장 많이 찬양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