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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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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5월 6일(수) 본문
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장)
+ 말씀설명
죽음을 앞에 두고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기도의 내용은 주로 제자들, 즉, 예수님을 따르는 자녀들을 위한 것이었다. 자신의 죽음의 고통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기도의 내용은 이제 남겨 두고 가는 제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제자들을 위한 기도 중에 중요한 부분이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과 같은 내용으로 직접 기도하신 것이다. 제자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이기에 세상은 제자들을 유혹할 것이다. 제자들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거룩하게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 것이다.
한편, 제자들 입장에서는 악에 빠지지 않고 사는 것, 진리로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이 세상 살면서 이루어야 할 사명이다. 악이나 죄에 빠지지 않는 것은 단순히 시험에 드는 것에 머물지 않아야 하고 오히려 그것은 이 세상을 살면서 지키고 성취해야 할 사명인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 거룩하게 사는 것이라는 말이다.
+ 묵상과 적용
진리의 말씀 가운데 거룩하게 살지 못한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는가?
거룩하게 사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행동으로 성취해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가?
오늘도 죄악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제가 거룩하게 사는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와 교인들이 거룩하게 사는 것, 죄와 악에 빠져 살지 않는 것이 사명이 되게 하소서.
3. 한국 교회 성도들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고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거룩한 삶을 살도록 개혁과 자기 성찰이 있게 하소서.
4. 우리나라에 이슬람 신자가 30만 명을 넘어 계속 늘어나면서 교회가 사회 속에 침투하는 이슬람 문화의 영향력을 분별하게 하시며 전도에 더욱 집중하게 하소서.
(이슬람인들이 집중해서 기도하는 라마단 30일 기간 중인데, 이슬람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자)
+ 성경본문(요 17장)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아침향기 2020. 4월호)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는 두 가지 근거를 이야기했다.
첫 번째는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되었다는 것이고(5절), 두 번째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를 사랑을 확증”하셨다는 것이다(8절).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수 있겠는가? 사실 우리는 종종 삶의 비극들 때문에 심히 당혹스럽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들을 죽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하셨고, 또 성령은 선물로 주심으로써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을 쏟아 부으셨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객관적으로, 또 우리의 개별적 경험 속에서 주관적으로 그분의 사랑을 믿을 충분한 근거를 주셨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역사적인 사역과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서) 행하시는 오늘날의 사역이 통합된 모습은 복음의 가장 완전하고도 충족시키는 특징 중 하나다.
성경은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제시해 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든 고통으로 마음이 찢어질 때마다 갈보리 언덕에 올라 바로 그 각별한 자리에서 삶의 불행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고통을 견질 수 없는 이유는 고통에 따르는 아픔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돌보시지 않는다는 느낌 때문이다. 우리는 그분을 천상의 안락의자에 파묻혀 이 땅의 고통에는 무관심하신 분으로 상상한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에 관산 중상모략이다. 십자가가 이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우리는 편안한 의자가 아닌 십자가에서 그분을 보아야 한다.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고난을 받으셨고, 오늘날에도 계속 우리와 함께 고난 받으신다. 인간의 고통은 여전히 의문 부호로 남지만, 우리는 담대하게 그 물음표 위에 다른 표시, 그 십자가를 그려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