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0년 6월 5일(금)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신 1장)

 

+ 말씀설명

하나님께 불평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고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 그리고 광야에서 난 자손들만 들어갈 것이라고 하셨다. 불평하는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엄중한 벌이었다. 유독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것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He has followed the LORD fully”라고 했다. ‘온전히’는 ‘fully’다. 갈렙은 온전히, 조금도 부족함 없이, 전부, 전체를 다 하나님께 순종하였다.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따랐다. 그런 자만이 하나님이 주신 온전한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세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도 불평을 했기 때문이다. 온전히 섬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세가 가나안 땅을 들어가지 못했을 뿐 하나님께 가지 못한 것은 아니다. 단지, 약속한 가나안 땅을 차지하지 못한 것뿐이다. 온전히 섬기지 않았기 때문에 온전한 축복을 누리지 못한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온전히(Fully)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 것이 부족한가?

내가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고치겠는가?

 

+ 오늘의 기도

제가 갈렙처럼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고 따르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온전히 순종하게 하시되 온전치 못한 부분을 바로 깨닫고 온전히 따를 수 있는 한국 교회로 변화시켜 주소서.

3. 외국인 근로자들을 품고 사역하는 교회와 사역자들을 통해 다문화 국가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로서 온전한 모습을 갖추게 하소서.

4. 탄도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을 계속하는 북한 정권의 호전성이 꺾여 독재와 탄압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유가 주어지게 하소서.

 

+ 성경본문(신 1장)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 네 앞에 서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리라

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도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기로

43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

44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45 너희가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머물렀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머물던 날 수대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영적인 삶

하워드 핸드릭스(Howard Hendricks)는 영적인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을 대조한다.

 

영적인 삶은

결정적인 고비가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다.

지식에 기초하지 않고 순종에 기초한다.

외적이 아니라 내적이다.

자동적인 것이 아니라 개발된다.

능력에 있지 않고 능력을 주시는 분께 있다.

환상이 아니라 훈련이다.

상식 밖의 경험이 아니라 상식적인 훈련이다.

삶의 속박이 아니라 삶의 관계다.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겨야 하는 것이다.

신학적이 아니라 매우 실제적이다.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