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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0년 8월 14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0년 8월 14일(금)

후앙리 2020. 8. 14. 11:15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4)

 

+ 말씀설명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사랑하는 자녀로 부르면서 그들에게 권하였다.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스승이 아니라 자녀들을 기르는 아버지처럼 영적 아버지로서 권면한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한다. 누가 자신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의 이 말은 자신을 믿고 따르라는 말이 아니다. 본 받을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린도 전서 111절에서 말씀한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 받는 자가 되라

바울의 삶을 본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바울의 그리스도를 본 받는 그런 모습을 본받으라고 하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본 받는 모본이었다. 실체는 그리스도였고 그림자는 바울이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 받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우리의 기준은 그리스도다. 그리스도가 기준인 것을 삶으로 보여준 사람이 바울이다. 우리도 바울처럼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바울은 사나 죽으나 온전히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위해 산 사람이다. 우리도 그리스도만을 위해 사는 그런 바울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 나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을 본받으라고 우리의 자녀, 이웃, 친구, 가족들에게 말할 수 있는가?

-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할 구체적인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오직 주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요, 중심이고, 주인공으로 살게 하소서.

2. 여름 사역 기간 동안 악한 세력이 조금도 틈타지 않게 보호하시고, 사역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사역이 되도록 끝까지 마음을 지켜 주소서.

3. 스리랑카의 그리스도인을 향한 불교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막으시고, 교회가 복음 전파와 구제 사역에 최선을 다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 성경본문(고전 4)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3)마음으로 나아가랴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삶의 환경에 대한 성경적인 시각(기독교 영성, 열두 스펙트럼)

절망에 대한 성숙한 이해가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집중할 수 없다. 주님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삶에서 다양한 창조적인 방법으로 시련과 역경을 사용하신다. 이러한 고통을 주시는 목적의 일부는 오직 우리가 그분만 의지하게 하려는 데 있다. 이것은 우리 인생이 중반기, 즉 능력은 감소되고 대신 책임이 증가되는 시기에 들어서면서 일어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닥친 고통을 통해서 우리는 묻고 구하며 문을 두드린다(7:7-8). 그리고 그분의 때에 하나님은 보다 분명하게 당신을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이러한 개인적인 깨달음은 우리의 믿음과 그분의 성품과 약속을 신뢰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우리가 살 수 없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깨달을 때에야 비로써 고통의 한가운데서도 기꺼이 그분의 목적에 헌신하게 된다. 자라나는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과 그분의 방법을 이해하지 못할 때에도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다.

시련은 희망을 보다 분명히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5;3-5). 시련을 통해서 우리는 보다 커다란 그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8:18).

우리의 환경에 비추어 하나님의 성품을 보는 대신에 하나님의 성품에 비추어 우리의 환경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무감각한 분이 아니시며, 우리에게 고통을 사용하시는 것이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고, 결국 우리가 그리스도와 보다 완전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임을 깨달을 수 있다(12:10-11). 하나님은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위로하시며(고후 1:3-5), 그러한 고통이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신다(고후 4: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