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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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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10월 16일(토) 본문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렘 36장)
+ 말씀설명
여호야김 왕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불사르자 하나님은 다시 예레미야와 바룩을 불러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다. 다시 기록된 말씀에는 말씀을 거부하고 무시한 여호야김 왕이 그의 행동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고 천대하는 자와 그의 자손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말씀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긴 적이 있는가?
- 수시로 찾아오는 말씀을 경홀히 여기는 죄의 공격으로부터 말씀을 되새기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말씀의 기준대로 매일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종교의 자유가 실현되고, 소수 기독교인들의 안전을 지켜주소서.
+ 성경본문(렘 36장)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 또 유다의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의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냐 하도다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이 그들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그 모든 재난을 내리리라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이 주일의 말씀
제 15장 음행하는 자들을 좇아내라(이유) 고전 5:1-13절
서론
고린도 교회의 잘못은 교만이었다. 교만으로 자신을 자랑하였다. 그 자랑이 커져 자기가 잘 낫다고 하여 분당을 가져와 서로 싸우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바울은 이것을 지적하였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또 다른 문제를 지적한다. 그것은 바로 교회 안에서 서로가 음행한 것이다.
그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다.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는 음행을 범했다(1절).
그리고 그것이 잘못되었는지도 깨닫지 못하였다(2절).
근친상간은 유대인들의 율법을 문서화한 미쉬나에 보면 “자기 어머니, 아버지의 아내 며느리, 남자 또는 짐승과 성관계를 하면서 돌로 쳐 죽이라”고 한다. 그 때 당시 로마법에도 근친상간을 금지했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죄를 짓고도 일부 교인들은 그것을 자랑하고 다녔다. 어쩌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들먹이면서 무엇이든지 허용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들은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영과 육을 구분하는 이원론은 성령의 은사를 받은 영혼은 이미 구원을 받았기에 썩어질 육신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사상이다. 그래서 음행을 거리낌 없이 행한 것이다. 근친상간의 죄를 지으면서도 오히려 당당한 오늘날 시대와 교회와 비슷하다. 교회의 이원론, 즉 성과 육을 구분하는 이원론적인 사상이 이런 큰 죄를 죄로 보지 않게 한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있는 교회에 바울은 강력한 진단과 처방을 내린다. 그것은 “너희 중에서 좇아내라”는 것이다(2절, 13절). 그들에 대해서 좇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권면한다.
만약 계모(아마 아버지의 아내란 계모일 것이다)와 동침한 남자가 교회에 출석하면 다른 교인들은 그의 출석이 부담을 느낄 것이다. “다음은 누구일까? 지금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그의 앞에 있으면 그가 내 아내를 넘보지 않을까”이런 생각으로 불안해 할 것이다.
오늘 본문은 음행하는 자들을 좇아내야 할 세 가지 이유를 말한다.
본문
1. 좇아내지 않으면 교회를 사단에게 내어주기 때문이다(3-5).
“이런 자를 사단에 내어주었으니”라고 한 말씀에서 이들을 좇아내지 않으면 교회(성도 한사람 한 사람이 성도이며, 교인들의 모임이 교회다)가 사단에 내어준바 되기 때문이다. 큰 죄를 조그만 죄처럼 보거나,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이 사단에게 내어준 바 되는 것과 같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로 사탄을 꺾음으로 성립되었고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함으로 사탄의 영역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의 영역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공동체다. 그런데 이런 자가 있다는 것은 이런 자는 이미 사탄의 주권의 영역으로 들어갔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 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함께 사단의 영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구원의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구원을 받으려면 그들을 좇아내야 한다. 그들을 좇아내어 사단과 함께 그들의 육신도 멸망을 당하도록 해야 한다.
2. 온 교회가 물들어 잘못된 행위가 누룩처럼 번지기 때문이다(6-8).
그 때 당시의 누룩(본문은 묵은 누룩으로 두 번 표현함)은 악영향이나 더럽히는 상징으로 쓰였다. 음행한 자들을 그대로 놔두면 온 교회가 누룩처럼 악영향을 받아 다 같이 망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누룩을 처리하지 않으면 구원의 방주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그들을 내 좇아야 한다.
3. 교회는 거룩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9-13).
음행한 자들과 사귀지 말라는 바울의 권면은 교회 안에서만 적용하라고 한다. 교회 밖에 있는 음행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교회 밖에 있는 자들과 사귀지 않으면 세상 밖으로 나가 살아야 하는 것과 같다. 세상 사람들은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이고 그들과 사귀여야 그들에게 전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단. 교회 안에서는 좇아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교회의 거룩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은 교회 안에서 지켜져야 한다. 만약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교회는 세상과 다를 바가 없다. 교회 내의 행악자들이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그렇게 살아야 한다.
결론
교회 안에서 세상에서 일어나지 않는 근친상간의 죄가 있을 때 그것을 과감히 단절해야 한다. 그들을 교회에서 좇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 안에서 다른 성도들의 구원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회 안에서는 그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누룩처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들을 교회에서 좇아내야 한다. 또한 교회는 순결하고 거룩한 곳이다. 그 정체성을 잃으면 교회라고 할 수 없다. 그러기에 교회에서 그들을 좇아내야 하고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