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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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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1년 10월 9일(토) 본문
16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기 놓아 그들의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노비를 끌어다가 다시 너희에게 복종시켜 너희의 노비로 삼았도다(렘 34장)
+ 말씀설명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과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한다. 무엇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행위인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것이다. 어떤 언약이었는가? 6년 동안 노예로 살았던 동족 유대인들을 7년째에는 자유인으로 풀어주는 언약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노예들을 다시 끌어다가 노예로 삼았다. 노예를 통해 얻는 이익을 버리지 못하는 유대인들의 욕심 때문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바로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는 것이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사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 하나님과의 언약, 즉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가?
-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킨다는 의미는 약한 자를 돌본다는 것이며, 욕심을 버린다는 것인데, 나는 말씀을 잘 지키며 사는가?
+ 오늘의 기도
1.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카자흐스탄은 1995년도에 헌법을 통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세속 국가를 수립했지만, 교회 등록 요건의 강화, 선교 활동에 대한 유죄 판결 및 벌금 부과 등의 제약이 있어왔는데, 카자흐스탄 현지 교회와 성도들의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선교의 열매가 풍성히 맺어지게 하소서.
+ 성경본문(렘 34장)
12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너희 선조를 애굽 땅 종의 집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며 이르기를
14 너희 형제 히브리 사람이 네게 팔려 왔거든 너희는 칠 년 되는 해에 그를 놓아 줄 것이니라 그가 육 년 동안 너를 섬겼은즉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지니라 하였으나 너희 선조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였느니라
15 그러나 너희는 이제 돌이켜 내 눈 앞에 바른 일을 행하여 각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되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거늘
16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기 놓아 그들의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노비를 끌어다가 다시 너희에게 복종시켜 너희의 노비로 삼았도다
1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각기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한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너희를 대적하여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게 자유를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를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지게 할 것이며
18 송아지를 둘로 쪼개고 그 두 조각 사이로 지나매 내 앞에 언약을 맺었으나 그 말을 실행하지 아니하여 내 계약을 어긴 그들을
19 곧 송아지 두 조각 사이로 지난 유다 고관들과 예루살렘 고관들과 내시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 모든 백성을
20 내가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며
21 또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그의 고관들을 그의 원수의 손과 그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너희에게서 떠나간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기리라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 성읍에 다시 오게 하리니 그들이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를 것이라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주민이 없어 처참한 황무지가 되게 하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이 주일의 말씀
제 14장 고린도 교회에 권하는 바울의 세 가지 권면 고전 4:14-21절
서론
고린도 교회의 잘못은 자신을 자랑함으로 파당을 짓고 서로 잘 낫다고 싸운 것이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들에게 세 가지를 권면한다.
본론
1. 바울을 본받으라고 한다(14-16).
바울은 그들의 아버지처럼 권하였다. 그들과의 관계는 바울이 영적 아버지였다. 17절에는 “복음으로 너희를 낳았다”고 표현했다. 그 때 당시 선생들은 말로만 가르치는 스승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스승을 넘어선 아버지의 모습으로 그들을 가르쳤다. 그런 바울의 모습을 본받으라고 한 것이다.
여기서 아버지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으로 그들을 낳고 기른 영적 아버지였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따뜻하고 온유한 어머니로 비유했을 뿐 아니라 사랑이 많은 아버지로 비유했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으로 바울은 보인 것이다.
성경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에게 모욕을 당하고 악한 대접을 받는다. 탕자의 비유의 아버지에서 이처럼 나타난다. 인간은 아버지인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난다.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 아들은 죽은 아버지에게 받아야 하는 상속을 해 달라고 아버지에게 요청 하였다. 즉,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은 아버지로 취급했다는 것이다. 성경에서의 아버지는 이런 아들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그리고 기다리고 참아주고 용서해주었다. 끝까지 사랑하셨다.
이런 성경의 아버지의 심정으로 바울은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대했다. 그들에게 이런 바울을 본받으라고 권면한다. 아버지의 심정을 회복하라고 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심정으로 교회를 세우고, 성도를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하는 것이다. 파당을 짓는 상대 교인들이 모욕과 악한 대접을 할지라도 아버지처럼 사랑하라고 하는 것이다. 말로만 가르치는 교회와 성도가 되지 말고 서로 아버지와 같은 성품을 보일 수 있는 행동으로 본을 보이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말로써 가르침만이 살아있는 교회가 아니라 본으로 살아있는 교회가 되라고 한 것이다. 바울을 본받고 결국은 바울이 본받은 예수를 본받으라는 것이다.
2. 바울을 본받을 수 있는 실제 모델을 보내어 그를 통해 배우도록 하였다(17절)
바울은 디모데를 고린도 교회에 보냈다. 디모데를 표현하기를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이라고 하였다. 그가 고린도 교인들에게 바울의 모본을 보여줄 것이다. 디모데를 통해 그들이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도록 바울은 실제 모델을 보낸 것이다. 바울은 말로만이 아니라 디모데를 보냄으로 현실적인 도움을 더 많이 주고자 했던 것이다. 디모데는 바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를 표현한 것처럼 주 안에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사랑을 받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신실한 아들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실제 모델을 보면서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도록 디모데를 보낸 것이다.
3. 바울은 직접 고린도 교회에 가서 실제를 알아보고 도와주겠다고 하였다(18-21).
고린도 교인들이 싸움을 하는 문제를 직접 가서 바로 잡겠다고 하는 것이다. 바울은 교만한 자들이 왜 그렇게 교만한지 알아보겠다고 한다.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여기서 능력은 십자가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을 말한다. 말로 서로 싸우지 말고 성령과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라는 권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직접 가고자 하는 것은 그들을 책망하고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온유함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교만한 자들을 처리하기 위해 힘과 강함과 강제가 아닌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할 것이라고 한다. 벌이 아니라 사랑으로 대하겠다는 것이다. 채찍이 아니라 당근으로 그들을 가르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 자체가 채찍과 당근이 다 들어 있다. 그들을 다룰 때 분명 “교만”이라는 잘못을 한 이들에게 “교만”이 아니라 “겸손”으로 대하겠다는 것이다. 문제 해결을 “강 대 강”이 아니라 “강 대 사랑과 온유함”으로 대하겠다는 것이다.
결론
바울은 교만하고 분당이 되어 있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이 고난으로 살아왔음을 말하고 나서 거듭해서 그들에게 권면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세 가지 면으로 권면한다. 점점 더 확실한 방법으로 그들을 설득하고 있다.
첫째는 말로 권면한다. 자신은 아버지와 같은 심정으로 그들을 대했으며, 그런 자신을 본받으라고 하면서 권면한다.
둘째는 디모데를 보내면서 권면한다. 디모데를 보면서 바울을 본받고, 디모데의 모습을 본받아 교만에서 벗어나도록 권면한다.
셋째는 자신이 직접 간다고 하면서 권면한다. 자신은 교만한 자들, 분당하는 자들에게 매가 아니라 사랑과 온유로 가서 바로잡겠다고 한다.
바울의 이런 세 가지 권면은 실제적이며, 말만이 아니라 실제를 보여주며 본을 받도록 하는 그런 모습이었다. 잘못된 자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것을 고치고자 하는 사람이 바로 서야 한다. 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 아버지의 심정을 가져야 한다. 뭔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벌이 아니라 사랑으로 해야 한다. 그런 바울의 모습을 본받아 오늘날 많은 교회의 분열 가운데 바로 서는 한국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