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2년 7월 12일(화)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 16장)

+ 말씀설명

때가 되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수난에 대해 말씀하신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난에 대해 그럴 수 없다고 항변한다.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는다.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올 것을 촉구하셨다. 제자들이 그렇게 할 때 예수님께서 다시 와서 각 사람들이 행한대로(자기 십자가를 진대로) 갚아주시겠다고 하신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난을 거부한 것은 세상의 관점으로 예수님(메시아)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된 메시아는 인류의 죄의 속죄 제물로 자신을 드려 인류를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을 만류하는 것은 인간의 생각이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방해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예수님처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복음 때문에 때로 고난을 자처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럴 때 주님은 그 고난이 헛되지 않게 하실 것이다. 우리 신앙의 핵심은 주님을 위해 얼마나 세상의 고난을 자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 묵상과 적용

나도 베드로처럼 세상의 가치관으로 편하고 성공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은 아닌가?

하나님의 방법보다는 내 생각과 세상의 방법으로 이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지는 않는가?

주님 나라를 위해 내가 져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가?

즉 세상의 구원을 위해 내가 포기하고 내려놓고 연약해져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제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를 지게 하시고 그 고난의 길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게 하소서.

2. 우간다의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들이 신앙을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시고,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는 우간다 헌법 아래에서 정부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마 16장)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