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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12월 5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12월 5일(화)

후앙리 2023. 12. 5. 05:06

68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69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2)

 

+ 말씀 설명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이스라엘로 걸어서 돌아오는 4개월의 기간은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꼭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길고 긴 여정을 가는 것은 지치고 힘든 일이었다. 그런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한 것은 성전을 찾은 것이었다. 그리고 성전이 망가진 것을 보고 성전 재건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소중한 것을 드렸다. 그들이 예물을 드리는 특징은 (1) 기쁘게 드렸고 (2) 힘자라는 대로 드린 것이다. 어려운 중에도, 가장 소중한 것 중에서 소중한 것을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아낌없이 드린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최선의 삶을 드리는가?

어떤 부분에서(예를 들어 물질이나 시간, 재능)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더 드리기를 바라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공동체인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저의 인생을 드리게 하소서.

2. 미국 교회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교회들이 선교에 대한 인식을 넓혀 나가고, 온전한 복음으로 온전한 회복과 변화를 꿈꾸는 하나님의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 성경본문(2)

55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하소베렛 자손과 브루다 자손과

56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7 스바댜 자손과 하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미 자손이니

58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더라

59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60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 육백오십이 명이요

61 제사장 중에는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한 사람을 아내로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을 따른 자라

62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3 방백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64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5 그 외에 남종과 여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요

66 말이 칠백삼십육이요 노새가 이백사십오요

67 낙타가 사백삼십오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이었더라

68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69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7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라

 

+ 생명처럼 드리라

어떤 청년이 교회 예배에 참석하였다. 헌금 시간이 되어 지갑을 찾았다. 천 원짜리를 찾아 드리려 하였는데, 헌금 위원이 오는 바람에 천 원짜리를 찾지 못하고 손에 잡히는 만 원짜리를 드렸다. 예배가 끝나고 나오면서 친구에게 오늘 헌금 천원을 드리려고 했는데, 만원을 드리게 되어 아깝다고 하였다. 친구가 하는 말, “안 됐다. 만원 드렸는데 하나님은 천원 밖에 안 받으셨어. 하나님은 헌금보다 네 마음을 받으셔라는 것이었다.

하나님께 드릴 때는 인색함이 없이 즐겁게 드려야 한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예수님은 과부의 두 렙돈을 부자가 내는 큰 돈 보다 더 귀하다고 하셨다. 돈의 액수보다도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아울러 얼마를 드렸느냐보다 가진 것 중에서 얼마만큼 드렸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 믿음을 보시는 것이다. 믿음을 따라 기쁘게 헌금을 드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전 문전에서 비둘기 파는 자들의 상을 엎으시고 화를 내신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마음과 정성과 희생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 재건을 위해 드렸던 기물은 그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이었다. 목숨과도 같은 것들이었다. 4개월 동안 여행하면서 가져온 둘도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옛날 고려인들이 연해주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할 때, 그들은 농사지을 씨는 끝까지 먹지 않고 지켰다고 한다. 죽어가는 사람이 있었어도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곳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곡물의 씨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없이는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여 살지 못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씨종자는 그들에게 생명이었다.

이처럼 이스라엘 사람들도 바벨론에서 고국으로 돌아갈 때,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만 남았다. 그들은 그것을 성전 재건을 위해 드렸다. 성전이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다. 생명보다 더 중요하신 분이 하나님이기에 하나님께 드릴 때 생명을 드린 것처럼 드려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그분께 무엇을 드리는가? 거지가 불쌍해서 적선하듯이 드리는 것은 아닌가? 드리지 않으면 벌 받을까 봐 마지못해 드리지는 않는가?

드림이 아까움이나 슬픔이나 걱정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 선교사에게 드리는 선교후원금, 가난한 자들에게 드리는 구제금, 꼭 필요할 때 드리는 기증물, 모두가 기쁨이 되어야 한다. 그것을 마지못해, 억지로 드려서는 안 된다. 만약 억지로 드릴 때는 그야말로 돈만 손해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하자. 필요한 사람에게 드리는 구제나 후원금을 만족함으로 드리자.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