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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15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15일(화)

후앙리 2023. 8. 15. 05:04

2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7)

 

+ 말씀설명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연합하여 남유다를 침공하자 이 소식을 들은 남유다 아하스왕과 백성은 바람에 흔들리는 숲처럼 마음이 흔들렸다. ,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연합군은 이미 타고 남은 부지깽이 그루터기처럼 무기력하게 타 없어질 것이라고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담대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오늘날도 우리에게 들려지는 세상의 소리는 두려움과 염려를 가져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걱정하지 말고 담대하라고 하신다. 성도는 이 말씀을 믿고 흔들리지 말고 두려움 앞에 나아가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두려움과 걱정을 가져오는 어려운 소식은 어떤 것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어떤 순간에도 요동치 않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2. 마니푸르주의 종교 간 갈등과 폭력 사태가 진정을 이루고, 힌두민족주의자들에 의한 계속해서 핍박과 박해를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고, 신실한 믿음을 끝까지 지켜갈 수 있도록

 

+ 성경본문(7)

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아람의 르신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베가 왕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2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조용하라 르신과 아람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이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5 아람과 에브라임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너를 대적하여 이르기를

6 우리가 올라가 유다를 쳐서 그것을 쓰러뜨리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무너뜨리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으로 삼자 하였으나

7 주 여호와의 말씀이 그 일은 서지 못하며 이루어지지 못하리라

8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육십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망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이며

9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니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의 은혜로 치러낸 결혼식

나는 7개월 만에 두 딸을 결혼시켰다. 사람들은 결혼을 시켜서 좋겠다고 한다. 사람들의 부러움의 눈초리도 많이 있다.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초점을 하나님께 두고 싶다. 하나님의 은혜로 결혼을 잘 치렀다. 사실 내가 한 것은 없다. 사람들은 결혼할 때 돈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결혼 전에 결혼 자금을 한 푼도 준비해놓지 못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결혼을 위해 돈을 저축해둘 여유가 없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결혼을 어떻게 해냈느냐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나는 돈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해 본적이 없다. 결혼이 필요하다면 하나님이 어떤 방식이라도 채워실 것을 믿었다. 물론 딸들이 그동안 준비한 것으로 결혼을 치를 수 있었다.

그렇다고 우리 부부가 부모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도 아니다. 딸들이 느끼기에 부모가 충분히 해 주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면 되지 않은가!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 부부가 부모로서 준비는 안했지만 그러나 부모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했으니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있겠는가! 이것은 한편으로 신비이며, 기적이다. 우리가 준비한 것이 없는데 우리가 해낸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으로 해내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이 된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증거로 남은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사람들의 칭찬과 부러움 앞에서 자랑하고픈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기에 우리 자신이나 딸들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자랑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잘 치렀다고 얘기하고 싶다. 그 말은 그냥 입으로 나온 말이 아니라 결혼식을 치르면서 직접 경험한 진실된 고백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