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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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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9월 22일(금) 본문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사 25장)
+ 말씀설명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희비가 교차되는 날이다. 악한 자들, 악한 민족들에게는 멸망의 날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들과 그의 백성들에게는 회복의 날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거센 포악자의 손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며, 가난과 고통 중에서 헤어날 것이다. 하나님이 요새와 그늘이 되셔서 그렇게 하실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망에서 벗어날 것이며, 눈물을 씻기며, 수치가 없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빨리 일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곧 주님이 빨리 오도록 주님의 재림을 사모할 뿐 아니라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하며 참여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의 소망은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인가? 아니면 주님의 재림인가?
내가 이 세상을 소망하는 것 때문에 주님의 재림과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것에 대해 무관심하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1. 주님만이 나의 참 소망이 되게 하소서.
2.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지중해를 횡단하면서 발생하는 인명 피해에 대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고, 난민 포화 상태에 직면한 유럽에서 교회들이 이들을 품고 수용할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 성경본문(사 25장)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11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12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 사역보다 사람
나는 일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특별히 선교사들에게 사역보다 우선은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이 건강해야 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어야 하기에 선교사도 사람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먼저는 선교사 자신이 건강한 영적, 정신적, 육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자신의 가족이 건강해야 사역도 건강하게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역을 하느라 사역 때문에 사람들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사역을 못하더라도 사람관계를 잘 맺으면 그것은 잘한 선택이다. 사람은 사역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이런 내용을 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가르치고 주장한다. 그런데 정작 나는 어떠한가를 가끔 생각해본다. 나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나도 사람보다 사역이 우선일 때가 있다. 때로 나를 건강하고 균형있게 살도록 해야 하는데 사역을 우선하여 나를 망가지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사역 자체를 우선시하는 나 자신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사역을 잘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나를 보호하지 않으면서 사역에 지칠 때는 그것은 균형을 잃은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서라도 사역의 결과를 내고자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다짐할 뿐 아니라 강조하고 싶다. 그것은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사람을 잃으면 다 잃는다. 아무리 사역을 잘한다 한들 내가 망가지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니다. 하나님은 나를 원하시지, 나를 배제한 사역을 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역의 결과가 많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아무리 자신이 잘되어도 잘 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하는 수고가 헛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