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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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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9월 26일(화) 본문
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사 27장)
+ 말씀설명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심판을 말씀하시는 중에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하신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을 “포도원”으로 묘사하신다. 심판으로 인해 포도원이 불모지가 될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포도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즉, 이방은 심판으로 불모지가 되는 것은 맞지만 이스라엘은 아름다운 땅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즉 이방에 대한 심판은 멸망이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은 회복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포도원지기가 되어 끝까지 이스라엘을 지키실 것이라는 약속을 심판을 예언하는 중에 말씀하시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죄로 인해 채찍에 맞으면서도 주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포도원지기로서의 하나님의 돌보심에 부응하는 삶을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어느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돌보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심판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기술 발달로 공간 제한을 초월하게 된 장점을 잘 살리면서 디지털 공간들이 주는 편안함에 취하거나 이 공간을 도피처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잘 유지해 가는 기도와 신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 성경본문(사 27, 28장)
20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21 보라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 당한 자를 다시는 덮지 아니하리라
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5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
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던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죽임을 당하였던들 백성을 죽인 자가 죽임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 받아 광야와 같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2)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13 그 날에 큰 나팔을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 좋은 친구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건강을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함을 느끼고 산다. 나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매일 운동(주로 걷기)을 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에게도 운동이 젊어서는 선택사항이었다. 하면 좀 더 좋고 안 해도 큰 어려움이 없으니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운동은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살기 위해 하루라도 밥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운동도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된 것이다. 그만큼 나이가 들면 운동은 필수적인 것이다.
이와 함께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는 일이다. 나는 작년에 암 수술을 받고 앞으로 5년 동안은 3개월에 한 번, 검사를 해야 한다. 작년 말에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나서 황반에 문제가 생겨 올 초에 안과에 자주 갔다. 백내장 수술 전에도 녹내장을 검진하기 위해 두 달 만에 한 번씩 안과에 다니고 있었다. 안과는 이미 나의 친근한 친구가 되어 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좋다고 생각했던 치아가 작년에 문제가 생겨 처음으로 인프런트를 하나 해야 했다. 인프런트를 위해서 거의 일 년 동안 일정한 기간을 두고 치과를 다니고 있다. 이처럼 병원에 갈 일이 많아져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해서 처음에는 마음에 불편함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나는 병원 가는 일을 긍정적으로, 즐거운 시간으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나이가 들어 이왕 가야 하는 병원이라면 항상 불만과 시간에 쫓기는 마음으로 가기보다는 즐겁고 좋은 것으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자동차도 오래되면 고쳐가면서 써야 한다”는 말처럼 사람도 고쳐가면서 써야 한다. 잘 고쳐 쓰면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우리 몸도 고쳐가면서 쓰면 된다. 아직은 하나님께서 폐차하지 않도록 하신 것에 감사하며, 그동안은 잘 관리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기 때문에 그 책임을 의무감이 아니라 기쁨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원에 가면서 다시 한번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며 건강을 지키는 다짐을 하기도 하고, 일단 바쁜 일정 가운데 좀 쉬면서 묵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오히려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다. 그러기에 병원은 나이가 들면서 사귄 새로운 친구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병원이 있어서 그나마 책크 받으며 살 수 있는 것도 감사할 일이다. 지구상에는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사람이 병원에 갈 수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병원 가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도 건강할 때, 병원에 갈 수 있고, 병원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살고 있으니 더 감사하다.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준 병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