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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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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9월 5일(화) 본문
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 말씀설명
이스라엘과 가까운 모압도 죄악으로 인한 멸망을 피할 수 없다. 이사야는 모압도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그것에 대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한다. 분명히 그들이 죄악을 인해 멸망받지만 그런 족속을 보면서 마음이 편할 수 없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긍휼의 마음으로 울부짖는 이사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날도 세상은 죄악으로 멸망 받아 마땅하지만, 이것 자체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다. 멸망하는 죄인을 향하여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슬퍼하며 그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내 주위에 못된 행실을 거듭하는 사람을 보면서 긍휼의 마음이 드는가?
하나님의 사랑이 전파되어야 할 사람을 위해 오늘도 내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께서 안타까워하는 내 주변의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고 용서하며 전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2. 삶의 터전을 잃고 방글라데시에서 난민 생활 중인 로힝야족이 하루속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당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이 들려질 수 있도록
+ 성경본문(사 15장)
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들의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부르짖으며 그들의 혼이 속에서 떠는도다
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에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 반복되는 심판 예언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 그리고 에스겔서 뿐 아니라 소선지서의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다. 잘못하는 이스라엘을 벌하기 위해서 주변 이방 나라들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을 예언한다. 회개하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용서해주시고 다시 회복시키심을 전한다. 이스라엘이 회복된 후에 이방 나라들은 그들의 죄와 교만으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된다는 예언을 한다. 이 내용을 선지서는 귀가 따갑도록, 지겹도록 반복한다. 그래서 오늘날 선지서를 읽을 때, 지루하다. 때로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 그리고 왜 이처럼 반복해서 심판을 외치실까에 대한 답답함도 있다. 선지서를 읽을수록 반복으로 인해 재미가 사라진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지겹도록 이처럼 반복해서 심판을 외치게 하셨을까? 오늘날 우리들에게 적용하면, 이해할 수 있다. 오늘날은 성경이 이미 완성되었다. 그러기에 성경을 보면서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다. 더구나 우리는 구약 이스라엘과 이방인들과 다를 것이 없다.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돌아서서 죄를 짓는다. 그것이 반복된다. 죄를 반복해서 지을 때마다 성경을 보면서 죄를 깨닫게 되고 회개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반복되는 성경이 곧 반복해서 죄를 짓는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이해해야 한다.
지금은 성경으로 분명하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지만 구약 시대에는 성경이 없었다. 지금 우리가 성경을 매일 읽는 것처럼 구약에서는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했다. 죄를 지을 때마다 선지자들이 똑같은 얘기를 반복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성경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선지자들의 심판의 예언이 오늘날 성경과 같다.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반복해서 들어야 했던 것이다. 우리가 볼 때 지루하지만 그러나 그 시대에는 그것이 꼭 필요하였던 것이다. 그들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면서 선지서를 읽으면 오늘날 우리들에게 잘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구약의 반복된 말씀이 우리들에게 지금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