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18일(목) 본문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눅 3장)
+ 말씀 설명
세례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다. 세례요한은 회개의 요청을 하면서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고 하였다. 회개를 하는 의미는 입술로 죄를 고백하는 것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의 열매, 즉 행동 변화는 가난한 자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는 것이다. 세리들에게는 세금을 바로 거두는 부분에서 공정하게 하는 것이다. 군인들에게는 힘으로 강탈하지 않는 것이다. 즉 회개란 자신이 하는 일을 공의롭게, 성실하게, 약한 자들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의 변화가 참된 회개의 열매이다.
+ 묵상과 적용
내가 맺어야 할 회개의 열매는 무엇인가? 즉, 반드시 고쳐야 할 잘못된 행동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나와 우리 공동체가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되, 공의롭고 긍휼이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온라인 폭력 범죄에 대해 관계 당국이 사전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 스리랑카 아동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들이 마련되도록
+ 성경 본문(눅 3장)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 회개의 열매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은 질책을 받고 욕을 먹는 경우가 바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유리할 때는 유리한 쪽을 택하고 불리할 때는 불리한 쪽을 피해 가는 약삭빠른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이중적인 모습은 선교사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이 회의를 하면서 어떤 결정을 할 때, 자신에게 유리한 쪽을 선택한다. 즉, 한국문화가 자신에게 더 유리하면 한국문화대로 하자고 한다. 반대로 현지 문화가 유리하면 이곳은 현지이기에 현지 문화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준이 자신의 이익이 되어 상황과 문화를 이용하고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많은 성도가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돈 많이 벌어서 헌금 많이 하여 하나님의 일에 충성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면 좋은데, 문제는 돈을 버는 방식이 성경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종업원들을 착취하거나 손님을 속여서 번 돈으로 헌금을 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어떤 교회에서 수십억 원의 돈을 성도들에게 빌려 갚지 않아 잡힌 성도가 있었다는 것이 뉴스에 나왔다. 안타깝게도 그런 뉴스를 보면서 일부 사람들은 교인들이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다. 교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이기적이고 이중적이며, 자신만 유리한 대로 사는 사람들,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준다면 전도를 아무리 해도 잘 안 되는 것은 분명하다.
사람을 용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상대에게 잘못했으면 상대가 느끼기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기도했고 회개했으니 이제 당신도 나를 용서 해야해”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두 번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다. 피해자의 마음이 어떻든 간에 신앙이라는 가면을 덧입혀 씌우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실은 오늘날 교회 교인들의 서글픈 사실이다. 상대에게 잘못했다면 상대가 느끼고 공감할 때까지 진정으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것이 참 신앙인이다.
신앙은 천국 가는 티켓을 따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구원받기에 믿음만 있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천국 시민으로서 이 땅에 살면서 해야 하는 책임을 잘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참다운 신앙은 천국 시민답게 사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인들에게 중요하다.
책임과 권한은 함께 간다. 이 세상의 어떤 일도 권한만 있는 자리는 없다. 권한이 클수록 책임도 크다. 마찬가지로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엄청난 특권을 받았다면 그 특권을 받은 자로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 즉 희생이 따른다는 사실이다. 그 책임을 망각하면 그의 권한과 주어진 은혜도 헛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이 성도는 삶이 다른 사람이며, 이타적인 사람이며, 일관성이 있는 사람임을 행동으로 나타내야 한다. 그러기 위한 첫째 조건이 희생이다. 구원은 은혜로 거저 받은 선물이다. 구원의 은혜가 클수록 그에 대한 책임이 큰데, 그 책임을 희생으로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희생 없이 구원이 없다. 십자가 없이 부활이 없다. 그러기에 성도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한다면, ‘희생하며 살아야 한다’라는 대답을 해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인상을 좋게 변화시키는 것이며, 그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전하는 것이 된다.
그리스도인이 하는 회개는 두 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는 예수님을 믿을 때, 지금까지 예수님을 부인하였던 것을 회개하는 회개가 있다, 이 회개는 물론 지금까지 지었던 죄를 용서해 달라는 회개도 들어 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을 믿고 나서 날마다 짓는 죄에 대한 회개이다. 예수를 믿었지만, 누구나 계속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 아직은 완벽한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신분에 걸맞는 행위를 하지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날마다 짓는 죄다. 이 회개는 잘못을 뉘우치는 첫 번째 회개와는 차원이 다르다.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회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례요한이 말한 회개의 열매라고 말할 수 있는 회개이다. 열매, 즉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두 번째 회개의 진정한 모습이다. 생활이 변하고 행동이 바뀌는 회개가 날마다 있어야 하는 것, 즉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