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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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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1월 5일(화) 본문
10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12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출 23장)
+ 말씀 설명
안식년과 안식일에 대한 법이다. 안식년과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첫째는 당연히 일만 하지 말고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쉼이 중요하기에 쉬어야 한다.
둘째는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돌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안식년 때 나오는 소산을 가난한 자에게 먹이라고 한다. 그만큼 가난한 자를 돌보기 위해서 안식년이 필요했다.
셋째는 욕심을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일 안 하고 쉬면 돈을 적게 번다. 계속 일만 하면서 돈을 버는 욕심을 갖지 말라는 뜻이다. 그리고 자기를 위해서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주지 못하는 욕심을 버리라는 뜻도 들어 있다.
넷째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명령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쉬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다시 되새기라는 것이다. 거기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배하라는 뜻이 들어 있다.
안식년과 안식일을 쉬어야 할 이유를 통해서 나는 안식일을 잘 지키고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내가 주일에 쉬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인식년과 안식일의 개념대로 참된 안식을 누리기 위해 실천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풍요와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소서.
2. 종교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있는 세속화 시대에도 교회가 봉사와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고, 기독교인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복음의 열매를 맺어가도록
+ 성경 본문(출 23장)
10 너는 여섯 해 동안은 너의 땅에 파종하여 그 소산을 거두고
11 일곱째 해에는 갈지 말고 묵혀두어서 네 백성의 가난한 자들이 먹게 하라 그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으리라 네 포도원과 감람원도 그리할지니라
12 너는 엿새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라 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여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13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14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18 너는 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내 절기 제물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지니라
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 안식
하나님께서 만약 일만 하셨다면 세상과 인간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쉼을 주시지 않으셨다면 인간은 어떻게 되었을까?
인간이기에 일이 필요하고 쉼이 필요하다. 인간이 아닌 동물은 생명이 있지만 그 생명이 일과 쉼의 구분이 없다. 사람은 동물이 일하는지, 쉬는지 잘 모른다. 동물에게는 의미있는 일과 쉼이란 없다는 말이다.
인간이기에 일이 있고 쉼이 있기에 쉼은 인간 됨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일은 고귀하고 쉼은 고귀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둘 다 똑같이 소중한 것이다. 쉼이 없이는 인간 됨의 삶을 살 수 없다.
한 목사님은 “멍 때리기”에 대한 책을 냈다. 멍하고 그냥 휴식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에 책까지 펴낸 것이다.
멍 때리기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얽히고 복잡한 머리의 생각들을 제자리에 찾아가게 하는 것이다.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놔두는 것이 뇌를 쉬게 하는 것이다. 뇌가 쉬면서 자동적으로 생각이 정리가 된다. 그러기에 멍때리기가 인간 삶을 충전하게 하는 중요요소이다.
멍 때리기에 대한 책을 쓰신 분은 멍 때리기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한다.
“요즘 종종 비정상의 정상을 경험할 때가 있다. 자주 덤벙댄다, 뭔가 까먹는다, 의욕이 사라진다, 만사가 귀찮다, 말이 꼬인다, 실수하지 않아도 되는 실수를 되풀이한다, 짜증이 는다, 왠지 모를 외로움과 소외감이 있다, 버럭 성질을 낸다, 내 꿈이 멀리만 느껴진다… 모두 ‘뇌 체증’을 알리는 적신호다. 나이 먹은 사람만이 아니다. 청소년이나 어린 자녀에게도 나타난다.
우리 모두 미디어와 스마트폰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다. 오죽하면 가로등 불빛에 잠 못 든 들깨도 잠 좀 자게 해 달라고 소리쳤겠는가. 미국 하버드대 84학번 동문을 대상으로 졸업 30주년 설문조사 결과 가장 채우고 싶은 욕구는 뜻밖에도 수면욕이었다. 잘 자는 일이 섹스나 돈보다 더 중요했다. ‘최고의 휴식’을 쓴 작가 구가야 아키라는 뇌의 휴식이 진정한 휴식이라 말한다.
뇌 휴식엔 뇌 영양제도, 한방(韓方)의 총명 탕도 해결책이 아니다. ‘멍하니’만 한 게 없다. 이어령 선생은 생전 한 인터뷰에서 깊은 통찰을 남겼다. <넘치는 시각 정보에서 도피하기 위해 우리는 때로 불멍 향멍 구름멍 물멍, 일명 생각의 진공 상태인 ‘멍’의 방주 속으로 몸을 밀어 넣는다. > ”
어떤 모양으로든지 인간은 쉼이 필요하다. 쉼은 인간에게 일의 의미를 찾아준다. 인생이 기차의 두 레일이라면, 그래서 두 레일이 있어야 달려야 한다면 한 레일은 일이고 또 다른 레일은 쉼이다. 하나님은 안식을 명령하셨다. 명령은 꼭 해야 하는 일이다.
요즘 나는 어떻게 쉬고 있으며, 잘 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