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4년 5월 24일(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 24장)

 

+ 말씀 설명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만난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신이 구약에 예언한 구세주이심을 드러내신다. 제자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신 후에 제자들은 그때야 예수님이심을 알아보았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말씀하시고, 같이 식사하시고, 사라진 후에 제자들은 고백하기를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마음이 뜨겁지 않느냐고 고백하였다. 성령의 감동을 느낀 것이다. 그 감동을 느낀 그들은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였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만나 예수님을 전한 제자들처럼 우리들도 부활의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전하는 신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말씀으로 마음이 뜨거워질 때가 언제였는가?

 

+ 선교적 실천

성령으로 뜨거운 마음으로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교회 공동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뜨거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한 두 제자처럼 복음을 전한 두 제자처럼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2.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들이 기독교 안팎의 사람들에게 전인적 돌봄을 향한 다리를 놓아주고, 교회를 통해 회복을 경험한 신자들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 성경 본문(눅 24장)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 습관이 영성이다(책: 제임스 K. A. 스미스)

<습관이 영성이다>는 책에서 뽑아온 글들이다.

 

당신이 예배하는 바가 바로 당신이다. 무엇을 예배하는가에 따라 당신의 정체성이 정해진다.

당신이 사랑하는 바가 당신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가 당신이다.

당신이 욕망하는 바가 당신이다.

사랑하는 법을 배우려면 실천이 필요하다. 사랑은 습관이다.

성령님은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함께 하신다.

인간의 습관의 동물이다.

하나님은 일상에 거하신다.

신앙은 실천의 실천이다.

예배의 형식도 중요하다.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설명하면 이미 지는 것이다).

배우는 것은 공부할 때만이 아니라 함께 있을 때다. 함께 밥도 먹고 놀기도 하고 실천하는 것이 참다운 배움의 과정이다.

예수님은 정보로 우리 지성만 채우시지 않고 우리 사랑을 빚으시는 선생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성만이 아니라 온 인격체, 곧 머리와 마음과 손까지도 구속하신다.

모방을 통해 덕을 배운다.

의미있는 곳을 방문하라. 사람들을 만나라. 함께 참여하라.

원하는 바를 결국 만들어 간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비추도록 만들어졌다.

창조 세계의 잠재력을 펼치도록 부름 받았다. 창조 세계를 차지하도록 부름 받았다.

사랑이 풍성해지기를 기도하라.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제자도다. 제자도는 우리 마음을 정렬하는 방식,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거기에 주목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그분의 사랑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그분을 따르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의 사랑이나 갈망을 그분의 사랑이나 갈망과 일치시키라는 명령이다.

함께 생각하고 독서하라. 그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모이는 대신 교육자로서 공통된 일과 소명의 본질에 대해 토의하라.

하나님은 사랑을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예배가 성품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