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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8월 13일(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8월 13일(화)

후앙리 2024. 8. 13. 05:21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

 

+ 말씀 설명

빌립보서는 기쁨의 책이다.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쓴 편지로서 기쁨에 대해 말하고 있다. 기쁨은 자족하는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울러 말씀한다. 가난해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도 족함으로 받아들이기에 기뻐하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경제적으로 부할 때도 부함 자체로 기뻐한 것이 아니라 부함에 대처하는 마음, 자족하는 마음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어떤 형편에든지 대처할 수 있고 어떤 형편에든지 기뻐할 수 있다고 고백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 그에게 임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만족하고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바울은 희노애락 빈부의 순간에 대처하고 만족하고 기뻐한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우리를 만족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을 믿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으로 만족을 얻는가? 아니면 환경이나 잘 되는 것으로 만족을 얻는가?

 

+ 선교적 실천

자족하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우리 교회 공동체가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비천하든 풍부하든 자족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2.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기승하고 있는 아동 성착취 범죄들이 근절되고, 정부와 선교단체들의 노력을 통해 인신매매된 아이들이 속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 성경 본문(4)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15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16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시리라

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22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 만족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어떤 물리적인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으로 생각한다. 병 고침의 기적이나, 먹을 것이 눈 앞에 나타나는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보통 생각한다. 하나님의 이런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은 성경에 나타나 있다. 수 없이 많은 기적들이 있었다. 홍해가 갈라지고, 해가 멈추며, 병든 자가 고침을 받고 심지어 죽은자가 살아나는 기적이 있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기적, 물리적인 변화가 아닌 기적도 있다. 어쩌면 이 기적이 물리적인 기적보다 더 놀라운 기적이다.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것은 바로 마음에 담대함을 갖는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이다. 마음에 상황을 만족케 하는 기적이다. 예를 들면 홍해가 갈라지지 않아도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기적의 능력이다. 먹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이 채우실 것을 믿는 마음의 상태를 움직이는 기적이다. 사실은 이 기적이 더 큰 기적이며 놀라운 기적의 능력이다. 마음에 만족, 불안함을 없애는 평안함이 존재할 때 상황이 변하는 기적이 없어도, 상황이 어려워 죽을 위치에 있어도 담대함과 평안함과 만족함을 얻는 능력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다. 바울은 마음의 담대하게 하고 만족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해 감사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