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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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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8월 26일(월) 본문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살후 3장)
+ 말씀 설명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도록 기도하라고 요청하면서, 기도하는 성도들에 대해 확신을 갖는다고 고백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한 확신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믿을만하신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굳건케 하여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바울의 가르침을 성도들이 지킬 것이라는 확신이다.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확신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지키실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바울이 가르쳤던 것을 지킬 것을 확신하였다. 그러므로 확신 가운데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았다.
우리들도 하나님이 하실 것과 성도들이 신앙을 잘 지킬 것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이 미쁘시기에 항상 나를 지키실 것을 확신하는가?
+ 선교적 실천
하나님이 성도들을 지키신다면 우리 교회 공동체가 성도 서로에게 위임하고 믿어주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성도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잘 살아갈 것에 대해 확신을 갖는 믿음을 주옵소서.
2. 포르투갈 교회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교회들로 변화되어 나가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삶의 세밀한 부분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도록
+ 성경 본문(살후 3장)
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은퇴 목사의 처신
한국 교회의 목사님들 중에는 은퇴를 하고 나서도 교회에 간섭하는 목사님들이 있다. 이런 목사님들은 지금까지 교회를 잘 이끌어왔기에 교회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후배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서 간섭을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떻게든 교회가 바로 서야 하기에 잘못될까 봐 간섭하는 것이다.
그러나 은퇴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다. 은퇴를 한다는 의미는 지금까지의 사역에 만족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주신 일에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후임자를 전적으로 믿고 그가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은퇴 후에도 은퇴 목사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교회의 주권을 하나님이 아닌 은퇴 목사가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그러기에 은퇴 목사는 교회에서 완전히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임자를 세우고 맡겼으면 맡긴대로 믿어야 한다. 교회가 잘 되거나 잘못되거나 그것은 은퇴목사의 책임이 아니다. 자신은 지금까지의 책임을 잘 감당했을 뿐이다. 만약 자신이 일구었던 교회가 후임자의 잘못에 의해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해당한다. 후임자가 해야 하는 일은 후임자의 책임이다. 은퇴 목사의 책임이 아니다. 하나님이 은퇴하라고 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러기에 은퇴 목사는 교회에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할 수만 있다면 교회의 한 성도로 참석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것마저도 후임자를 위해 포기하는 것이 좋다. 은퇴 목사가 남아 있으면 성도들 중 누군가는 은퇴 목사에 대한 향수에 젖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임 목사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다. 은퇴 목사가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교회가 두 파로 갈라질 가능성이 많아진다. 은퇴 목사 파와 후임 목사 파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원리이다. 그런 위험을 미리 방지하는 것은 은퇴 목사가 교회를 멀리 떠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간섭하지 않았다. 그들을 믿고 다른 일에 집중하였다. 오늘날 교회도 사도 바울과 같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맡겨주신 일을 잘 감당하고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