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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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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9월 7일(토) 본문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장)
+ 말씀 설명
광야에서 40년간 장인의 양을 치던 모세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타지 않는 불길을 보았다. 타오르는 불길은 스스로 존재하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떨기 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는데, 신을 벗으라고 하신다. 그곳은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것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해낼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주시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을 인도할 모세의 자격은 바로 하나님 앞에 겸손해지는 것이다. 거룩한 땅에 신을 벗으라는 것은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인도하라는 뜻이다.
사명을 주시고 부르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에 겸손하게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요즈음 부르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은 없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가 감당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자격없는 저를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불러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끝까지 감당하게 하소서.
2. 한국 교회가 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도시 환경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서 겸손과 존중의 자세를 가지고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다음 세대에게 복음의 가치를 보여주는 교회가 되도록
+ 성경 본문(출 3장)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 거룩한 땅은 어디인가?
“성지순례”라는 말이 있다. 이슬람의 성지순례는 사우디아라비아 있는 메카에 가는 것이다. 기독교의 성지순례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생애에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이나 사도들의 사역지인 이집트와 소아시아, 튀르키예 등이다. 그곳이 왜 성지인가? 성경에 기록된 곳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성경은 성지라는 개념을 다른 의미로 말한다.
구약의 성전은 예루살렘 성전이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이며,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또한 성전이라고 말씀한다. 구약의 성전의 기능은 하나님의 임재와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이 성전 개념이 성도의 삶에 드러나야 한다는 뜻으로 예수님은 성도가 바로 성전이라고 말씀한다는 사실이다. 성도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 뿐 아니라 매일의 삶을 정결하게 살 때, 성도 자체가 성전인 것이다.
이처럼 성지의 개념도 마찬가지로 성경에 있는 지명이 성지가 아니라 성도가 밟고 있는 땅, 그곳이 바로 성지여야 한다는 것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왜 성도가 밟는 땅이 바로 성지인가? 성전인 성도가 매일의 삶에서 거룩한 성지를 밟는 것처럼 거룩한 행실을 하는 곳이 바로 성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지도자로 부르실 때, “네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니 신발을 벗으라”고 명령하셨다. 이 말씀은 그때 밟았던 그 땅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모세가 밟는 땅, 모세의 행실을 의미한다. 즉 모세가 거룩한 땅을 밟고 있는 것처럼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한 삶을 살라는 의미이다.
마태복음 6장에 보면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18절)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신다. 사람은 보통 은밀한 중에 어두운 짓을 한다. 은밀한 중, 즉 남이 보지 않는 중에 죄를 짓는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는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가 진짜 성도인가 하는 것은 혼자 있을 때, 은밀한 중에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은밀히 보시는 분이시다. 사람에게는 은밀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은밀한 곳이 없다. 하나님 앞에는 은밀한 곳이 없기에 모두가 알고 있는 공개된 곳 뿐 아니라 은밀한 곳에서도 성도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죄짓지 않고 살아야 한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절제해야 하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행실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은밀한 곳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에 성도다. 그러기에 밟는 땅이 거룩한 곳이다. 그러기에 성도의 몸이 성전이며, 성도가 밟는 곳이 성지이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성지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성지순례는 이스라엘에 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나타나는 성도의 발걸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