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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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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1월 10일(금) 본문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엡 3장)
+ 말씀 설명
바울은 이방인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비밀과 경륜을 성취하기 위해 환난을 당하였다. 그런데 이 환난을 고통이 아니라고 표현한다. 환란은 고통이 아니고 영광이라고 한다. 하나님을 위해 살다가 당하는 환난이 있다면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영광이다.
오늘날 성도가 이방인의 구원, 즉 선교를 위해 당하는 아픔과 희생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나 손해가 아니라 은혜요, 영광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 나는 이방 선교를 하면서 무슨 희생과 손해를 볼 것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선교를 위해 손해를 당하며 얻은 영광은 어떤 것이 있었는가?
+ 오늘의 기도
1.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힘을 다해 수고하게 하소서.
2. 인도와 파키스탄 정부 당국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고통받는 도시 내 빈민들에게 적실한 지원과 의료 혜택이 제공되도록
+ 성경 본문(엡 3장)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 평생 배우는 사람
내가 섬기고 있는 GMP개척 선교회 개발연구원 사역의 핵심은 선교사들이 계속 공부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선교사들이 배움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일이다. 그러면서 내가 늘 강조하는 것은 ‘선교사들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요즈음은 나는 죽을 때까지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행복한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울러 언제나 배울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더 좋을 것이다.
내가 다니는 치과의 원장님은 나와 젊어서부터 치료해주시고 있는데 지금까지 함께 늙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나와 비슷한 나이이신데 30대 초반에 만나 거의 40년 동안 함께 하고 있다. 지난번에 치료하러 갔을 때, 잠깐 얘기를 나누다가 원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선교사님! 의사는 공부하는 직업인 것 같아요. 평생 동안 치과 치료를 위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었거든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치과를 치료하면서 공부하지 않는 의사도 있겠지만 나를 치료해주시는 원장님은 꾸준히 공부하는 분이시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원장님은 치과 의사들을 상대로 치과 치료에 대해 세미나를 여셔서 가르치시는 분이심을 나는 알고 있었다. 어떻게 치과 의사들에게 가르치시는가 하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하셨기 때문에 가능하였다는 것이다.
선교사나 의사뿐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졌든 간에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간만이 교육이 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들도 훈련하지만 거의 습관적인 행동에 대한 훈련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존재는 오직 인간만이 하는 것이다.
배우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늘 책을 읽고 글을 쓴다면 그보다 더 좋은 배움의 방법은 없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상의 삶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배움의 자세를 갖는 것 도한 중요한 요소이다. 즉,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가르치려 하지 말고 배우려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잘 들어야 한다. 듣는 것은 배우는 자세이지만 말하는 것은 가르치는 자세이다. 그러기에 잘 들을 줄 알아야 한다. 한편, 말을 많이 하면 실수하기도 쉽고 ‘말’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잘못하면 말로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있다.
올해는 잘 듣고 배우는 한해가 되기를 다짐해본다. 잘 들을 때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배우려 하는 자세를 갖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해본다.
귀로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사람이 되기를 아울러 결단해 본다. 진정으로 상대의 말을 공감하며 들을 때 상대에게도 존중하는 태도가 되며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잘 듣고 배우는 한 해가 되자.